[170308] [X-TOYS] 約束のロザリオ
[170308] [X-토이즈] 약속의 로자리오
1. 도입부 줄거리
▲ 엔딩의 감동을 배로 높여주는 초반 선택지
>> 작은 성당에 몸담고 있는 젊은 수녀 "세실리아"는 나이든 신부님과 함께 부모에게 버림받은 어린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세실리아 누나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고아 소년, 주인공 "마르코"도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마르코를 거둬준다는 양부모가 나타났고, 오랫동안 정들었던 교회와 누나에게 이별을 고할 날이 찾아오고야 말았다.
▲ 게임 도입부에서 플레이어의 시점을 주인공 또는 히로인으로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
>> 마르코를 다른 대륙에서 기다리고 있는 양부모에게 데려다 주고자 세실리아도 함께 배에 탔는데, 항해도중 갑작스러운 폭풍우에 배가 전복되어 마르코와 세실리아는 낯선 섬의 해안에 표류하게 된다. 두 사람은 섬의 북쪽에 있다는 항구 도시를 목표로 길을 나섰지만, 그곳엔 양심적인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고 아무도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약자라는 이유로 섬마을 남자들에게 온갖 성적인 모욕을 당하게 된다.
>> 그러함에도 마르코를 무사히 부모에게 데리고 가기 위해서, 세실리아 수녀는 어떤 고난과 굴욕에도 견뎌내리라 다짐한다.
2. 섬에 사는 추악한 인간들과 히로인의 희생적 사랑
▲ 마을 사람들에게 아무리 결백함을 호소하여도 그들을 믿어주거나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섬유를 녹이는 해안가의 슬라임 무리를 피해 가까스로 섬마을에 도착하였지만, 그곳은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가득한 지옥과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일종의 *디스토피아라고 할까? 히로인의 딱한 처지를 알게된 마을 남자들은 오히려 봉잡았다는 심정으로 10골드에 불과하던 여관비를 10000골드라는 터무니 없이 높은 값으로 책정해 버리거나, 일정한 수치 플레이나 성상납이 없이는 다음 마을로 가기위해 필요한 길을 열어줄수 없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 디스토피아 (dystopia) : 역(逆)유토피아라고도 부른다. 가공의 이상향, 즉 현실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묘사하는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현실의 어두운 이면을 두드러지게 표현함으로써 인간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 및 사상을 가리킨다.
▲ 권위적인 마을의 경비병들은 흥미 본위로 두 사람을 조롱한다.
>> 이야기 중반부, 힘들게 비교적 큰 마을에 도착한 세실리아 일행에게 마을의 경비대장은 마약 판매원이 아님을 증명하라며 두 사람을 윽박 지른다. 그 증명이라 함은 하반신을 노출한채로 천천히 마을 번화가를 배회하라는 것이었다. 물론, 마을 경비대인 자신들에게 명령받았다는 사실은 일절 말하지 말라고 한다. (** 어길 경우 마을에서 추방) 주인공과 히로인은 그것이 마을의 규칙과 전혀 관련 없는, 단지 힘없는 자신들의 곤란한 상황을 지켜보며 즐기려는 경비대장의 협박임을 알고 있었으나, 어쩔수 없이 따라야 했다. 경비대의 요구에 따르지 않고서는 마르코와 무사하게 다음 마을로 지나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 이 게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번화가 배회 이벤트
>> 하의실종 상태로 번화가를 걷고있는 두 사람을 본 교양있는 마을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것 없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이든 사람들은 혀를 차더니 동서고금의 예절과 미풍양속을 들먹이며 두 사람을 향해 손가락질 하였고, 젊은 사람들은 노출증을 가진 정신나간 변태들이라며 두 사람을 욕하며 비웃었다. 그 분위기에 편승한 무리 속 몇몇 양아치들은 히로인 앞으로 다가와 대놓고 길거리에서 흠뻑 젖어버린 색광녀라는 둥, 자신의 거근으로 잔뜩 만족시켜 줄테니까 나랑 하지 않겠냐는 둥 히로인을 희롱하였고 수치심을 느낀 세실리아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 올라 버린다.
>> 엎친데 덮친 격으로 평소 흠모하고 있던 히로인의 은밀한 그곳과 마주한 주인공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잔뜩 발기해 버리고 만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단숨에 주인공 마르코에게로 향하였고, 발정난 짐승 같이 그곳을 꼿꼿이 세운채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그를 보며 떠들석하게 껄껄거리며 폭소하고, 대소하고, 함소하였다. 마을 사람들에 의해 주눅들어버린 주인공이 울먹이려던 찰나, 히로인은 그를 바라보며 평소와 같은 온화하고 상냥한 미소를 지었다.
" 괜찮아... 누나가 있으니까 괜찮아... 천천히 걸어가자, 마르코 군. "
>> 수치심을 느끼는 버거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위해 애써 웃어주는 세실리아 누나를 보며 주인공은 용기를 되찾아 걸음을 재개하였고, 마침내 흡족한 표정으로 웃고있는 수비대장으로부터 마을의 체류허가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날밤 두 사람이 머물고 있는 여관의 1층 식당에서는 "발기해버린 어떤 소년의 그곳을 바라보며 먹음직스러운듯 음란한 표정으로 웃음지었던 핑크 머리색 변태 수녀님의 이야기"가 밤새도록 비웃음조 섞인 술안주거리로 회자되고 있었다. (** 특정 상황을 제멋대로 해석하여 하나의 유희 거리로 소비하는 대중들을 풍자)
▲ 히로인의 속옷 중 한쪽을 벗지 않으면 길을 열어주지 않겠다는 무뢰배들
>> 마을로 가는 길목을 막고있는 무뢰배들은 세실리아 일행의 앞을 가로 막으며 주인공에게 그녀가 브레지어를 벗도록할지, 아니면 팬티를 벗도록할지 직접 고르라고 강요한다. 이 길을 지나가기 위해선 반드시 무뢰배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하며, 이는 플레이어의 분신인 주인공이 선택해야만 하는 사항. 결국 히로인은 주인공이 고른 속옷을 벗게 되었고, 간접적이지만 누나에게 수치심을 안겨주어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주인공에게 다가간 세실리아는 괜찮다며 그를 위로해 준다.
3. 마물로부터 누나의 정조를 지켜라!
▲ 이동중 몬스터와 조우하여 패배할 경우 능욕 이벤트가 발생하며, 출발전의 마을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이동하기 위해선 수많은 몬스터 무리를 피해다녀야 한다. 길 자체가 좁은데다 몬스터가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인식하고 달라붙는 속도가 여타 쯔꾸르 게임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난이도가 의외로 높다. 그러나 몬스터와 조우하더라도 낮은 확류로 도망칠 수 있고, 회피하는게 완전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어서 세이브, 로드 신공으로 세실리아의 정조를 지켜가며 여차저차 클리어하는건 가능하다.
▲ 편안한 플레이를 위하여 마을 출구쪽 길목에 위치한 용병을 고용할 수 있지만...
>> 마을의 용병들은 너나할거 없이 호위에 대한 보수로써 히로인의 몸을 요구해 온다. 물론 세실리아는 수치심을 느끼며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마물의 공격을 받아 수차례 마을로 돌아오게 되면 절망적인 표정으로 몸을 허락해 준다. 게임 진행에 있어서 꼭 필요한 대부분의 필수 이벤트는 마을 남자들이 히로인의 알몸을 훔쳐본다거나 삽입행위 없이 이루어지는 가벼운 스킨쉽 선에서 끝나기 때문에, 히로인과 용병사이에 완전한 성기 결합이 이루어지는 용병 고용 이벤트는 상대적으로 뼈아플 수밖에 없다.
>> 플레이어는 용병 없이 게임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지만 상당한 시행착오를 요할 정도로 진행 난이도는 급상승 하게 된다. 반면 히로인의 정조를 희생하여 용병을 고용할 경우, 게임 난이도는 급하락 한다. 결국 플레이어는 사실상 "편안한 플레이를 위해 누나의 몸과 마음을 희생시킬지, 아니면 그녀를 욕보이지 않기위해 조금 귀찮고 힘들더라도 몬스터들을 피해가며 다른 마을로 이동할지"라는 어떤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명제가 포함되어 있는 선택을 해야하는 거다.
▲ 굶주린 주인공을 위해 결국 자신의 몸을 팔고만 세실리아 누나
>> 용병의 도움없이 마을을 이동하면 왠만한 NTR 섹스 이벤트는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 강제적인 NTR 이벤트가 2번 연속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한 NTR 회피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 이 작품이 다른 NTR 작품들과 비교되는 가장 큰 특징은 히로인이 악당들에게 조교당하여 타락하는 전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임속 히로인이 N남들에게 알몸을 보여주거나 섹스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육체적 욕망을 조금이라도 더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사랑하는 주인공에게 고깃국이라도 한 숟갈 더 떠먹여주기 위함이다. 세실리아는 스토리 내내 N남들의 애무나 스킨쉽 따위에 전혀 젖지도 만족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기에 신물이 난 N남이 "교태를 부려주지 않으면 재미없을거"라며 주인공의 신변을 위협하니까 그제서야 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그녀는 억지로 흥분한 척, 느끼는 척 연기를 한다.
4. 주인공의 이중성
▲ 마르코가 작은 구멍의 틈을 통해 볼일을 보려는 자신의 그곳을 훔쳐보고 있다는걸 눈치챈 세실리아
>> 게임 속 주인공은 히로인에게 두 가지 마음을 품고 있다. 하나는 히로인을 교미하고픈 매혹적인 암컷으로 바라보는 음란한 감정, 다른 하나는 오래도록 자신을 보살펴주고 지켜준 보호자로서의 어머니와 같은 그녀에 대한 애정어린 감정. 전자는 충동감에 휩쌓인 주인공이 엿보기 구멍을 통해 그녀의 소변보는 모습을 훔쳐본다던가, 은밀한 장소를 드러내 놓고 자고있는 누나의 그곳을 보고 흥분하여 몰래 햝는 다던가 하는 모습으로 표출된다.
>> 그런 주인공을 대하는 히로인의 태도도 눈여겨 볼만하다. 히로인은 주인공이 엿보기 구멍을 통해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음을 눈치챘지만 죄책감을 느끼는 그를 위해 모르는척 태연하게 행동하였고, 눈을 떴을때 자신의 그곳을 햝고 있는 마르코를 보았음에도 이때에도 따로 추궁하거나 거부감을 표출하기 보단 "더 하지 않을거야?"라면서 깨어난 자신을 보고 당황해하는 마르코에게 정말 괜찮다는 표정으로 미소지어 준다.
>> 여기서 *로자리오를 몸에 지닌 수녀라는 히로인의 종교적 설정이 눈에 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가 인류가 품어온 온갖 원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은 것처럼, 히로인 또한 자신을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삼고 괴로워하는 주인공을 위해 기도하고 그를 용서해 주고 있으니까.
※ 로자리오 (rosario) : 가톨릭에서 예수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행적을 묵상하는 기도인 묵주(默珠)의 기도 또는 묵주를 일컫는 말. 보통 나무나 유리 등으로 만들어진 구슬을 10개씩 구분하여 5마디로 엮은 환(環)으로 끝에 십자가가 달린 구조를 취하고 있다.
▲ 숙박비를 마련하고자 괴짜 예술가에게 고용되어 누드 모델이 된 히로인
>> 마치 그림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히로인의 섬세한 근육 조직과 음란한 균열부까지 완벽하게 캔버스 안에 옮겨놓은 괴짜 예술가는 흥미가 동하였는지, 이번에는 주인공에게 히로인의 알몸을 보면서 예술적인 그림을 한번 그려보라고 강요한다. 물론 주인공은 극렬히 거부하였으나 그리지 않으면 보수는 없다는 괴짜 예술가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알몸인 누나를 보며 아래와 같은 그림을 그리게 된다. 그리고 이 그림을 본 예술가는 감탄조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호오, 이것이 자네의 신념인가?"
▲ 주인공이 그린 것은 히로인의 적나라한 외면이 아니라 그만이 제대로 알고 표현할 수 있는 상냥한 그녀의 내면이었다.
>> 주인공 마르코는 선하지도 그렇다고 완전히 악하지도 않은, 성경에서 말하는 "길잃은 어린양"에 부합하고 있는 인물이다. 주인공은 섬 마을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히로인에게 음란한 감정을 어느정도 품고 있지만, 그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만이 히로인을 올곧게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 마을 사람들은 히로인의 섹시하고 음란한 외관만을 음미하면서 자신들의 정욕을 해소하기 위한 성처리 도구로써 그녀를 이용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히로인 세실리아의 착하고 깨끗한 성품, 이른바 "그녀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감각적인 욕망에 혹하지만 언제나 그런 우둔한 자신을 질책하고 고뇌하며 죄책감을 느끼며 반성한다. 이렇게 피해자이자 가해자로 묘사되고 있는 주인공의 양면성이 다른 메이저 작품에선 찾아보기 힘든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5. 소프트 NTR
" 누나... 미안해... 하지만, 나... "
" 괜찮아, 마르코 군... 지금은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
▲ 긴 여정의 끝에 마침내 새로운 배를 타고 다시 원래의 목적지로 향하던 두 사람은 마침내 하나로 이어지는데...
>> 내일이 오면 사랑하는 세실리아와 영영 헤어져야 한다는 슬픈 사실을 곱씹으며, 주인공 마르코는 섬 마을에서의 이런저런 일들로 심신의 상처를 받아온 그녀에게 무리한 부탁을 한다. 히로인은 그렇게 죄스러운 표정을 짓지말라며 마르코를 다그쳤고,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하여 마침내 속옷 하나 걸치지 않은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으로 마르코를 기쁘게 맞이해 주었다.
▲ 마을 남자들에 비해 크기도 테크닉도 형편없었지만 아이러니하게 이것은 그녀에게 있어 생애 최고의 섹스였다.
>> "소프트 NTR"이란 히로인이 일시적으로 N남과 결합하지만 그녀의 연정은 여전히 주인공에게로 향해 있어, 이야기 끝에서 히로인과 주인공이 다시 이어진다는 식의 해피한 결말로 끝나는 NTR 작품을 의미한다. 히로인이 N남의 극대자지의 맛을 잊지 못하고 그에게 몸과 마음을 완전히 허락해 버리는 하드 NTR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 이런 소프트한 유형의 경우, 일반적인 NTR 작품들과 달리 네토라레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단 순애 파트를 강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NTR 시츄를 사용하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NTR의 강도나 임펙트가 약하다. 게다가 히로인이 다른 남성과의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히로인의 순결을 극도로 신성시하는 순애러들에겐 여타 NTR과 동일한 취급을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완전한 순애(** 달달한 맛)도 완전한 NTR(** 매운 맛)도 아닌 애매한 하이브리드 포지션인 소프트 NTR(** 달콤한 맛)은 작품 갯수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 外道勇者一行 (외도 용사 일행)
>> 요망한 핑크 머리 히로인이 이 게임보다 좀 더 진하게 우려진 걸죽한 NTR을 당하는 걸 원한다면 위 작품을 추천한다.
6. 찝찝한 엔딩과 뒤풀이 이야기
▲ 헤어지기 직전 주인공에게 자신이 평생토록 소중하게 간직해온 로자리오를 건네주는 세실리아
>> 주인공을 무사히 양부모님에게로 인도한 세실리아는 성당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배를 탔습니다. 배의 갑판 끝에 서서 마르코가 있는 육지를 바라보며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세실리아. 그런 그녀의 곱상한 자태에 넋이 나간 젊은 남자 2명이 작업을 걸기 위해 그녀가 있는 장소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그곳에 있어야할 그녀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것이었다. 세실리아는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 주의 인도를 받아 하늘 나라로 승천했을지도, 아니면 마르코에게 말 못했던 그 섬에서의 상처받은 기억을 품에 안고 조용히 바다에 빠져 자살해버린 건지도 모른다.
▲ 수수께끼의 방랑검사가 새로이 등장하는 2회차에서 모든 떡밥이 풀린다.
>> 1회차가 고구마 스토리였다면 2회차는 그야말로 사이다 전개랄까? 말로 전하는것보다 직접 플레이 하는게 훨씬 감동적일거라 생각하기에, 2회차에 대한 언급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음성 지원도 안될 뿐더러 CG 퀄리티도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딸감용으론 쓰기 어려울 거 같고, 오히려 인간의 본성과 윤리 의식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준 아이러니한 NTR 게임이 아닐까 생각한다.
[X-TOYS] 約束のロザリオ 심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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