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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일

[Guilty dash] 単身不倫 -寝取られたら寝取り返すバイ返し‐ 간략 리뷰




[220128] [Guilty dash] 単身不倫 -寝取られたら寝取り返すバイ返し‐

[220128] [길티 데쉬] 단신 불륜 -네토라레 당했다면 네토리로 돌려줄 뿐인 복수 -




(1) 単身不倫 - 초반 줄거리


유명 IT 회사의 엔지니어인 주인공 "마소 세이지"는 단신 부임하여

쟈가하라시에 위치한 한 기업의 전산 인프라를 관리하게 되었다.


** 단신 부임 : 가족과 떨어져 먼 거리에 있는 발령 장소에서 근무하는 일


주인공이 머무를 자취방에 목욕용품을 정리하고 있던 아내 "마소 유이"

당분간 사랑하는 남편을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 가득한 한숨을 내쉬었고

곧 주인공에게 다가와 응석을 부려왔다.





" 얼마전 다니기 시작한 헬스장 덕분일지도...

그런데 그곳의 트레이너 선생님, 언제나 추잡한 눈으로 내 가슴을 보고있어 "


아내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쥔채 최근 더 커진게 아니냐는 주인공의 짓궂은 질문에 되려

그보다 젊고 건장한 남성의 엉큼한 행동을 양념삼아 남편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유이.

그것은 건실한 7년차 부부이기에 가능한 에로 토크였다.





" 아... 세이지도 참... 굉장히 가득 싸 주었구나...

이렇게 진한 게... 내 안에 들어와 버리면... 바로 임신해 버릴지도... 하앙 "


아내의 부추김에 곧바로 사정해버린 주인공은

그녀의 달콤한 숨소리를 들으며 절정의 여운을 만끽하였다.





이후 부임처의 회사에서 총무팀의 "아마가사키 아야카"와 만나

전산 인프라 작업이나 잡무를 순조롭게 처리해 나가는 주인공 세이지.


그러던 어느날, 세이지는 그를 신뢰하게 된 아야카로부터 어떤 상담을 받는데...





그것은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단신 부임 중에 있는 본인의 남편, 쿄스케가

"누군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의심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녀의 남편 쿄스케가 본인 계정의 SNS에 업로드한 사진에는

어쩐지 자신의 아내가 사용하는 여성용 숄더백과 닮은 제품이 놓여져있었다.


' 우연... 이겠지...? '





방에 돌아온 세이지는 아내를 믿고 있지만 기우일 거라는 마음으로

집에 설치된 방범 카메라를 원격 조작하여 체크, 녹화를 시작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유이는 설마 자신이 밖에서 이런 일까지 할 수 있다는 걸 모를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모니터 너머에선 사랑하는 아내 유이와 아야카의 남편인 쿄스케가

서로를 얼싸안고 키스를 퍼부으며 급기야 옷을 벗은채 본인의 침대에서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적나라한 모습이 영상 파일로 전송되고 있었다. 





" 그이의 것도 기분 좋아... 그렇지만, 당신의 맛을 알게 된 후부터...

이걸 갖고 싶어져서... 나, 도저히 자제 할 수 없는 거야... "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한 주인공 세이지는

가슴에서부터 타오르는 복수심과 분노, 그리고 무엇보다 큰 배신감을 곱씹으며

아내를 빼앗은 그 남자의 아내, 아마가사키 아야카를 역으로 빼앗기로 마음 먹는다.


과연 주인공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2) 単身不倫 - 게임 스크린샷











(3) 単身不倫 - 멀티 엔딩 (스포주의)


** 하렘 루트 **


[ 아내의 불륜을 용서할 경우 ]


아내 유이는 자신을 쿨하게 용서해준 주인공이 갈태양 내연남보다

그릇도 훨씬 크고 수컷으로써 우월하다는 걸 깨닫고

그 사건 이후 주인공에게 완전히 굴복하여

평생 그의 명령에 복종하는 애완펫이 되어 살아가리라 맹세한다.




표면상 아내지만 사실상 성노예가 된 유이는 물론

이젠 실질적인 정실이자 본부인으로 거듭난 아야카와 함께

한 지붕 아래, 한 침대 위에서 알콩달콩 밤일을 3P로 즐기는 주인공


그렇게 각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가정내 역할에 만족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주인공이 양손의 꽃을 거머쥔채 나름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난다.




** 파멸 루트 **


[ 아내의 불륜을 용서하지 않을 경우 ]


내연남 쿄스케는 주인공과 자신의 아내의 불륜 사실을

금수저인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하여 그들이 몸담고 있던 회사에 꼰질렀고

그대로 두 사람은 직장에서 짤려 버린다.


게다가 쌍방 불륜이라는 이유로 법원에선 위자료를 거의 받지도 못한채

국회의원인 쿄스케 아버지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인지

수차례 취업 지원을 하였지만 주인공을 고용해주는 회사는 없었다.




' 그녀만이 몇 번이고, 몇 번이나 나를 받아들여 준다 '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히로인 아야카 만큼은

주인공에게 다가와 그를 꼭 껴안으며 위로해 주었다.


그렇게 이야기는 아야카의 상냥함에 파묻혀 오열하는 주인공이

지난 불륜 사건으로 아내 유이와 자신의 인생을 비롯한 모든 것을 잃어버리긴 했지만

그보다 훨씬 소중한 무언가를 얻게 되었음을 자각하면서 끝을 맺는다.





(4) 単身不倫 - 감상평


사랑하는 연인을 빼앗긴 주인공의 복수극을 다루고 있는 "리벤지 NTL" 장르로

네토라레(NTR)와 네토리(NTL),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하지만 네토리 대상인 히로인을 차근차근 공략해 나간다기 보단

히로인 스스로가 주인공에게서 자신과 동일한 불륜 피해자라는 공감대를 느끼고

처음부터 주인공을 동정하며 협조적 자세로 일관한다는 점은 불만이었다.

결과적으로 공략 과정은 이렇다할 배덕감 같은 자극적인 심리 묘사 없이 진행되며

흡사 순애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


한편, 플레이 타임이 1시간 남짓일 정도로 분량이 짧았고

딱 그 정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우 프라이스 퀄리티의 누키게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