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에는 <시스터즈 ~여름 최후의 날~>과 관련된 "스포일러"를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해당 게임속 등장인물들은 가상가공의 캐릭터로 제작자가 공인한 "성인"임을 밝힙니다.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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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ters ~夏の最後の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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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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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y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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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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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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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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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 (Full 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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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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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坂公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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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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滝美梨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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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터즈 울트라 에디션 PV **
시끄럽고 번잡한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에 둘러싸인 산간 지역.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소년 케이이치는
아름다운 자매와 그 어머니를 만나 함께 살게되었다.
아름다운 자매와 그 어머니를 만나 함께 살게되었다.
매미 소리가 울려퍼지는 화창한 여름날,
마음씨 착한 자매들과 즐겁고 유쾌한 생활이 이어지지만
마음씨 착한 자매들과 즐겁고 유쾌한 생활이 이어지지만
소년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거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 도입부 이야기 (아키코 마마 파트) **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앞에 의문의 여성이 나타났다.
나이스 바디를 자랑하는 이 금발의 여성은 자신을 "아키코"라고 소개하더니
초면이나 다름없는 주인공에게 이런저런 허드렛일을 시키며 자연스럽게 그를 대해준다.
상냥한 아키코 씨는 더운 여름날에 수고했다며 주인공에게 차가운 물 컵을 건냈지만
한창 때의 남자 아이의 시선은 풍만한 그녀의 가슴과 꽉 조이는 청바지 라인에 포커싱 될 수밖에 없었다.
아키코 씨의 집안을 거닐다 보면
그녀가 그녀의 침실에서 어떤 액자를 골똘히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봉긋하게 부풀어오른 가슴을 꼭 부여잡으며 괴로운 표정을 짓는 아키코 씨...
사진 속의 남자는 그녀에게 있어 그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걸까?
냉장고에서 차가운 음료를 가져와 달라는 아키코 씨의 부탁에 따라
보리차를 꺼내 그녀의 방에 들어간 주인공은 흠짓 놀라고 만다.
방 안에는 막 목욕을 끝마치고 타올 한 장만을 걸친채 머리를 말리고 있는 아키코 씨가!!
너무나도 자극적인 광경에 폭발 직전의 기분이 되어버린 주인공은 황급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그녀의 매끈한 바디라인을 상상하며 자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는데... (이하 영상참조)
" 저기... 비밀로 해줄 수 있어? "
" 그래 준다면... 기분 좋은 거, 하게 해줄께♥ "
시원한 보리차를 건내준 일에 대한 보답으로 홍차 세트를 가지고 룰루랄라
주인공의 방에 다다른 아키코 씨는 방 안에서 애달프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주인공의 목소리를 듣고 얼떨결에 노크할 겨를도 없이 그의 방문을 열고 말았다.
흉폭하게 발기한 주인공의 물건을 본 아키코 씨는 당황한채 얼굴을 붉히지만
곧, 이미 세상을 떠난 자신의 남편과 무척이나 닮은 이 아이의 애처러운 표정과
그리고 가라앉을 기미없이 딱딱하게 서있는 젊은 남자의 탐스러운 욕봉을 응시하며
남편을 여의고 십 수년간 참아왔던 정욕의 불이 타올랐고 결국 그와의 질척한 검열삭제 행위가 이루어진다.
주인공의 방에 다다른 아키코 씨는 방 안에서 애달프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주인공의 목소리를 듣고 얼떨결에 노크할 겨를도 없이 그의 방문을 열고 말았다.
흉폭하게 발기한 주인공의 물건을 본 아키코 씨는 당황한채 얼굴을 붉히지만
곧, 이미 세상을 떠난 자신의 남편과 무척이나 닮은 이 아이의 애처러운 표정과
그리고 가라앉을 기미없이 딱딱하게 서있는 젊은 남자의 탐스러운 욕봉을 응시하며
남편을 여의고 십 수년간 참아왔던 정욕의 불이 타올랐고 결국 그와의 질척한 검열삭제 행위가 이루어진다.
" 기분... 좋았니? "
황홀했던 H가 끝나고 주인공에게 딥키스를 하며 외로움을 달래던 아키코 씨는
어째서인지 매우 곤란하면서도 아쉬움이 가득찬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런 일은 하면 안되는데", "나는 정말 나쁜 여자인거네", "미안, 전부 잊어 버리렴"
...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흠뻑 젖은 땀과 정액을 닦아내기 위해 욕실로 떠나가는 아키코 씨.
황홀했던 H가 끝나고 주인공에게 딥키스를 하며 외로움을 달래던 아키코 씨는
어째서인지 매우 곤란하면서도 아쉬움이 가득찬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런 일은 하면 안되는데", "나는 정말 나쁜 여자인거네", "미안, 전부 잊어 버리렴"
...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흠뻑 젖은 땀과 정액을 닦아내기 위해 욕실로 떠나가는 아키코 씨.
게임 본편은 이정도 선에서 끝나지만 시스터즈의 전후 이야기를 다룬 코믹스 판을 통해
이 장면 이후에 주인공이 욕실에서 샤워하고 있는 아키코 씨를 찾아가
그녀를 완전히 자신의 여자로 함락시키는 귀축 전개가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한번 불이 붙은 그녀의 몸은 눈 앞에 우뚝 솓은 듬직한 페니스를 원하고 있었고
전성기가 한참 지나버린 아줌마가 된 자신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 이 아이가 싫지만은 않았다.
" 케이... 모든 걸 잊어버리기 전에, 내 전부를... 너에게 주고 갈 께 "
(주인공에게 마음을 빼앗긴 케이코 씨가 남긴 이 대사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결국 주인공의 페니스 앞에 아키코 씨에게 남아있던 일말의 이성의 끈은 무너져 내렸고
마치 짐승과도 같은 과격한 마찰음과 달콤한 신음 소리가 욕실 전체에 메아리치고 있었다.
이 장면 이후에 주인공이 욕실에서 샤워하고 있는 아키코 씨를 찾아가
그녀를 완전히 자신의 여자로 함락시키는 귀축 전개가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한번 불이 붙은 그녀의 몸은 눈 앞에 우뚝 솓은 듬직한 페니스를 원하고 있었고
전성기가 한참 지나버린 아줌마가 된 자신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 이 아이가 싫지만은 않았다.
" 케이... 모든 걸 잊어버리기 전에, 내 전부를... 너에게 주고 갈 께 "
(주인공에게 마음을 빼앗긴 케이코 씨가 남긴 이 대사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결국 주인공의 페니스 앞에 아키코 씨에게 남아있던 일말의 이성의 끈은 무너져 내렸고
마치 짐승과도 같은 과격한 마찰음과 달콤한 신음 소리가 욕실 전체에 메아리치고 있었다.
욕실에서 나온 뒤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탐하며 밤새도록 열락의 섹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그녀는 학교의 미술 교사로서 여름방학 미술부 합숙에 참여하고자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신의 딸들에게 주인공을 맡긴채 집을 떠나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그녀는 학교의 미술 교사로서 여름방학 미술부 합숙에 참여하고자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신의 딸들에게 주인공을 맡긴채 집을 떠나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 [중간 스포일러] 사실 아키코 씨는 주인공의 의붓 어머니(계모)로
주인공의 아버지인 "故 료스케"의 후처였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남편인 료스케와 이혼한 전처 "치즈루"와 마음을 터놓은 사이로
치즈루 또한 전 남편을 빼앗은 아키코를 나무라긴 커녕 별다른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는 모양.
오히려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아들(주인공)을 그녀에게 맡기고 유럽에서 개최중인
음악 콩쿨에 참여코자 떠날 정도로 아키코를 신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드님 일은 걱정말라고 풍만한 젖가슴을 출렁거리며 미소짓는 무방비한 아키코의 모습을 보고
여자의 직감이랄까 치즈루는 왠지모를 불안감을 느끼긴 했지만...
설마 믿고 맡겼던 친애하는 자신의 아들을 그녀의 집으로 보낸지 1일차만에
바로 꿀꺽 먹어버릴 줄은 치즈루 또한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 본편 이야기 (하루카 & 치카 자매 파트) **
그녀의 유전자를 듬뿍 물려받은 미모의 딸들이 주인공을 보살펴 주기 시작한다.
두 자매 모두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에게 친절히 대해 주었지만
청순한 성격인 "언니 하루카"는 어째서인지 주인공과 살짝 거리를 두는 느낌이었다.
반면 말괄량이 소녀인 "여동생 치카"는 주인공과 지근거리에서 그를 보살펴 주었기에
주인공이 그런 치카의 상냥함에 마음을 빼앗기는 건 시간 문제에 불과했다.
처음엔 가벼운 입맞춤이었을 뿐인데...
서로의 몸을 밀착한채 달콤한 애정 키스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결국 뜨겁게 치솓아 오른 욕정을 참지 못하고 침실로 직행하게 된다.
주인공에게 처음을 바친 소녀는 눈물을 방울방울 터트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자신의 살갗을 파고든 주인공의 딱딱한 물건이 너무 아팠기 때문이 아니다.
줄곧 멀리서 짝사랑 해왔던 그가, 내심 포기하고 있었던 그가,
뭐 하나 잘난게 없는 자신을 향해 사랑한다며 달콤한 귓속말로 속삭여 왔으니까.
밤이면 밤마다 침대에서 들썩들썩 뒹굴며 사랑을 나누었다.
밤에 TV를 보다 언니가 하품을 하며 방으로 들어가자 주인공에게 은근슬쩍 추파를 던진다거나,
다음날 아픈 척을 하고 언니 혼자 장보러 가게 한 후 주인공과 H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처음에는 소극적이었던 치카도 점차점차 대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언니가 나가자마자 치마와 팬티를 벗어던진 치카가 그 모습을 보고 발기한 주인공을 유혹하며)
하지만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은 황홀한 기쁨도 잠시...
주인공의 기억력이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음을 느낀 치카는 다시금 슬픔에 잠긴다.
그렇다, 주인공이 겪고있는 증상은 단순한 기억상실증이 아니라
"13일마다 기억이 리셋"되는 보다 치명적인 뇌손상 장애가 있었던 것이다.
비가 쏟아지던 어느날 밤, 주인공은 기이한 꿈을 꾸게 된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시골 마을의 공터를 배경으로
꿈 속에서 그가 입맞추고 있던 소녀는 치카가 아닌 그녀의 언니 하루카였다.
꿈 속의 주인공은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 주변을 딱딱한 자신의 자지로 이리저리 희롱했고
그것은 지금의 주인공에게는 너무도 생소한 섹스 테크닉이었다.
참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본편 주인공의 대사창은 파란색인 반면,
이 회상씬에서의 대사창 색은 빨강이다.
즉, 회상씬의 주인공과 게임 본편의 주인공은 물리적으론 동일한 사람임에도
사실상 별개의 인물로 취급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꿈 속 주인공의 적극적인 애무와 격정적인 허리 놀림에 감화되어
풍만한 가슴을 들썩들썩 거리며 교성 소리를 높여만 갔다.
▲ 격렬한 피스톤 운동 끝에 동시에 클라이막스(절정)에 다다른 두 사람...
극심한 가슴의 출렁거림과 함께 허리가 활처럼 곧게 휘어진 하루카는 크게 가버렸고
주인공 또한 노콘 "질외사정"을 하면서도 븃븃하며 마구 뿜어져 나오는 자신의 정액을 하루카의 보짓구멍에 정확히 조준,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며 이 여자는 자신의 소유임을 몸소 주장하듯 그녀의 보지 표면에 따끈한 표식을 칠해 나갔다.
추적추적 흘리내리는 빗방울 소리에 동화되어 몸도 마음도 차분히 추억속으로 녹아들어 간다.
꿈이라기엔 너무도 생생했던 그녀의 앙칼진 목소리와 부드러운 감촉...
이것은 단순한 한여름 밤의 꿈(몽정)이었을까?
아니면 빗소리에 남아있던 주인공의 잃어버린 기억의 단편이었던 걸까?
** 시스터즈, 여름 최후의 날 **
차분한 마음으로 목욕을 하고있던 주인공은 누군가 욕실에 들어오려는 소리를 들었고
곧이어 알몸의 치카가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더니 함께 씻자며 욕실 안으로 난입한다.
아직 언니인 하루카가 잠을 자고 있는 것도 아닌데 어째서...?
치카의 뒤를따라 얼굴에 홍조를 띈 채로 자신의 부끄러운 부위를 가려가며
다소곳한 발걸음으로 조심스레 욕실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 셋이서 함께 목욕을 하는 건, 처음이지 아마? "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눈 앞에 두 자매가 각기 나름의 아름다운 몸매를 과시하고 있었다.
그 광경에 몹시 놀라 잔뜩 발기한채 욕조통에서 벌떡 일어나 버린 주인공...
치카는 곤란한 표정을 짓고있는 하루카에게 그렇게 긴장할 필요는 없다며
소악마 같은 미소로 화답하며 떨고있는 언니의 손을 꼬옥하고 잡아주었다.
" 실은, 언니와 나 모두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었던 거야. 너를... "
그렇다. 사실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기 전 주인공은 하루카와 사귀던 사이였다.
하지만 동시에 치카도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해있었고 내심 그에대한 짝사랑을 키워왔기에
자신이 고백해 보기도 전에 이미 그가 언니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꾹 삼키고
태연한 척 둘의 사랑을 축복해주었고, 줄곧 자신의 본심에 반하는 거짓말로 따가운 상처를 남기며 지내왔던 것이다.
다름아닌 한지붕에서 같이 살고 있는 큰누이 "하루카"였음을 쉽게 추론해 볼 수 있다.
한편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은 더이상 하루카가 알고있던 사랑하는 그이가 아니었다.
기억을 잃은 그는 한창 사귀던 시절처럼 자신을 향해 활짝 웃어주지도, 사랑을 속삭여주지도 않았다.
결국 그간 함께 쌓아온 추억과 기억이 사라지고 빈 껍데기만 남은 이 남자를 예전과 같이 대하는 건
마치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던 진짜 연인(사고 전 주인공)을 배신해 버리는 거 같아 일부러 그와 거리를 두었고
이번에는 되려 새롭게 연인관계로 거듭난 여동생과 그이 사이의 애정행각을 몰래 지켜보며 눈물을 삼키고 있던 것이다.
얼굴을 붉힌채 그리웠던 그 냄새에 취해 숨이 거칠어지더니 이내 침을 꿀꺽하고 삼켰다.
이윽고 현재 그이의 연인이 된 여동생에게 일종의 "허락"을 받고 싶다는 듯 치카를 빤히 쳐다보는 그녀였고
치카는 먹이를 먹기전 주인의 허락을 기다리느라 어쩔줄 몰라하는 귀여운 강아지 마냥
애처로운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언니를 향해 "응"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로 답해 주었다.
두 자매의 시선을 느끼며 움찔움찔 거리고 있는 주인공의 매직봉.
하루카는 "남친의 물건이었던 것"에 쪽쪽 키스를 해가며 재회의 기쁨을 표시했고
여기에 현재 여친인 치카가 난입하여 주인공의 흑버섯을 둘러싼 자매들의 수라장 전개가 펼쳐진다.
" 있잖아... 실은말야... 나, 쭉 이렇게 하고 싶었어. "
" 지금 뿐이라도 좋으니까... 마음껏 귀여워해 줘. "
분명 몇 번이나 살을 섞어가며 남자친구였던 주인공과 사랑을 나눠 왔을텐데...
전 연인의 알몸을 마주했을 뿐임에도 마치 죄를 짓는 거 마냥 잔뜩 긴장한채로
떨고있는 언니를 배려하고자 하루카에게 먼저 박아달라고 속삭여 오는 치카.
이어 하루카는 이제는 돌아오지 않을 그이(기억상실 전 과거의 주인공)와의 알록달록한 추억을
현재의 주인공을 자신의 안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새하얀 쾌락의 색으로 새롭게 새롭게 덧칠해 나가기 시작했다.
과거에 머무르기 보단 아픔을 딛고 일어나 미래로 나아가기로 마음먹은 하루카의 노력에 부응해 주고자
주인공 또한 기억상실 전 과거의 자신이 그녀에게 하지 않았던 "진심 질내사정"으로
그녀의 안에 듬뿍 자신의 희멀건 정액을 토해내며 하루카의 몸과 마음의 표백을 도왔다.
" 우와아, 이런 언니의 표정 처음 봐... 대단하다. "
" 언니의 안... 기분 좋았니? "
두 자매와 함께하는 향락의 밤은 아라비안 나이트와 같이 계속 이어졌고
언니의 보지맛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남친의 바람자지를 벌하고자
마지막 한 모금 남은 백탁의 성유(聖乳)는 현재의 여친님인 여동생 치카의 차지가 되었다.
" 으응...? "
" 이걸로 이제 똑같아 진거네. 언니와 나 "
" ...에에 "
복잡하게 얽혀있던 "크로노스(시간의 신) 미궁의 실타래"가 모두 풀리고
모든 기력을 소진하여 무척이나 행복한 표정으로 자고있는 주인공의 얼굴을 바라보며
과거의 응어리를 모두 떨쳐버린 두 자매는 흐뭇야릇한 미소를 띄운채
여름날 뜨겁게 사랑을 불태웠던 연인(주인공)의 마지막 안식을 축복해 준다.
날이 밝아오면 깨어날 왕자님은 과연 누구일까?
모든 기억이 리셋되어 버린 새로운 인연이 찾아오는 걸까?
하지만 만에 하나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 END -
** 시스터즈와 관련된 NTR, NTL 이야기 **
▲ [NTR] 시스터즈 일러스트집에 수록되어 있는
여름방학 합숙에 참여한 미술부 제자들을 성교육 중인 아키코 씨의 이미지
비록 게임 본편의 장면이 아니기에 빼박 정식 스토리라고 볼 순 없지만
게임의 감독인 타키 미나시카와 일러스트를 담당한 코우자카 코헤이의 그룹에 의해 직접
그려진 일러스트이기에 원작의 연장선상의 장면일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속단하긴 어려울 거 같다.
여하튼 시스터즈는 아버지의 연인이었던 (미망인) 아키코 씨를 주인공이 NTL하는 이야기와
치카가 언니인 하루카로부터 줄곧 짝사랑 해왔던 주인공을 NTL하는 이야기,
그리고 주인공이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그의 연인이었던 하루카를 NTL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부재가 "여름 최후의 날"인 만큼 여름을 뜻하는 히로인 치카의 게임속 비중이
다른 히로인들은 물론 주인공(사실상 공기 취급이긴 하나)조차 가볍게 압도하고 있다.
끝으로 이 게임은 주인공의 기억리셋 설정으로 인해 "특수한 NTR, NTL 관계"가 문제시 되는데,
과거의 기억이 없는 현재의 주인공이 과거의 자신과의 추억을 쌓아올린 히로인들을 그에게서 NTL하고
이후 기억이 리셋되버린 미래의 주인공도 지금의 자신이 걸어왔던 그녀들과의 추억을 치워버린 다음
또다시 NTR스럽게 새로운 추억과 사랑으로 덧칠해 갈 거라는 모종의 불확정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마치 3일이란 짧은 시간 동안 격정적으로 울다가 죽어버리는
여름날의 "매미"처럼 결말이 찝찝하고 덧없이 느껴졌다.
이를 말끔히 해소해 줄 시스터즈의 "외전" 게임이 기획 중이라곤 하나
울트라 에디션(2013 발매)을 기준으로 이미 7년도 더 지난 이야기이기 때문에 시스터즈의 후속편이 나올 가능성은
개발 중임을 공개한지 어언 12년도 더 지난 월희 리메이크가 발매될 가능성 만큼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110428] [Jellyfish] Sisters ~夏の最後の日~
[110428] [젤리피쉬] 시스터즈 ~여름 최후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