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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30일

[KISS] カスタムメイド3D2 간략 리뷰


1. 커스텀 메이드 3D2란?

[150724] [KISS] カスタムメイド3D2
[150724] [KISS] 커스텀 메이드 3D2

>> 2015년 7월에 발매된 "커스텀 메이드 3D2"는 커스텀 레이도 시리즈로 유명한 KISS가 제작하여 2011년에 선보였던 커스텀 메이드 3D의 정식 후속 작품이다. 전작의 경우엔 유저들의 호평에 반응도 상당히 좋았고, 이후에 수많은 DLC(Download Contents)도 꾸준히 팔리며 짭짤한 수익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후에 출시된 야심작 "커스텀 메이드 온라인"이 폭망하며 그간 승승장구하던 KISS는 존망의 기로에 설 정도로 엄청난 타격을 입기에 이른다...

>> 이런 배경 때문인지 커스텀 메이드 3D2는 커스텀 시리즈의 초창기 컨샙에 충실하고 컨텐츠도 나름 알차게 구성하여 출시되었다. 결론적으로 커메2는 1편 이상으로 흥했고 DLC도 나름 잘 팔렸는지, 이 작품의 후속작인 "커스텀 오더 메이드"는 아예 커스텀 메이드 3D2를 기반으로 리메이크 되었을 정도로 커메2는 KISS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준 효자 타이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2. 커메 3D2 스타트! - 튜토리얼 스토리
▲ 플레이어는 각양각색의 미소녀 메이드를 영입, 육성하여 쓰러져가는 엠파이어 클럽을 부흥시켜야 한다.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나의 클럽을 이어주지 않겠는가? "

평범한 생활을 하던 주인공은 어느날 부자로 알고있던 숙부에게 불려가게 된다.
숙부의 옆에는 미모의 메이드가 함께 있었고 숙부는 그 메이드와 결혼한다며
이제 곧 "엠파이어 클럽"의 오너 자리에서 은퇴할 예정이라고 말해준다.
주인공은 숙부 옆의 미모의 메이드를 보며 자신과 함께하게 될 메이드들에 대해 기대하게 되었고
클럽의 오너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숙부의 권유를 흔쾌히 승낙하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당 엠파이어 클럽은 숙부의 안일한 경영방식으로 인하여 막대한 빚을 떠안고 있었으니...

>> 게임이 시작되면 주인공이 메이드 히로인들을 영입하여 무너져가는 엠파이어 클럽의 빚을 차근차근 탕감해 나가는 식의 프롤로그 스토리가 이어진다. 플레이어는 숙부가 떠안았던 10,000,000CR라는 막대한 양의 빚을 갚아나가야 하며, 빚을 변제해 나가는 튜토리얼 기간 동안에는 고용할 수 있는 메이드 숫자가 고정되거나 SHOP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의 제한을 받는다.

>> 개인적으론 초반에 이것저것 만져가며 이 게임의 진행 방식과 깜짝 이벤트들을 천천히 음미하시는걸 추천하지만, 만약 빚을 갚기도 전에 게임이 질려 버릴거 같다면 그냥 에디터를 써서 튜토리얼 모드를 빠르게 클리어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3. 커메 3D2의 메인 컨텐츠 - 커스터마이징
▲ 각각 오버워치, 칸코레 그리고 아이마스 캐릭터를 본따 만든 커스터마이징 히로인 

>> 커메 3D2의 알파이자 오메가에 해당하는 끝판왕 컨텐츠는 단연코 "커스터마이징"일 것이다. 일루전의 인공학원이나 섹시비치 시리즈와 같은 당시의 경쟁작들과 비교했을때, 이 게임은 베이스가 되는 기본 캐릭터의 외형이 준수하기 때문에 커마 작업이 상대적으로 편하며, 단순히 부위별 파츠만 교체해 줘도 최소 평타 이상의 퀄리티를 가진 커마 히로인을 도장처럼 마구마구 찍어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커스터 마이징한 캐릭터의 데이터는 "프리셋(.preset)" 포멧으로 "게임 설치 드라이버\게임 설치 폴더\Preset 폴더" 안에 저장되며, 이 파일을 이용하여 유저들끼리 서로가 만든 커스텀 캐릭터들을 공유할 수 있다. 커메 3D2가 출시될 당시에는 다양한 프리셋 공유 사이트들이 존재했으나, 지금에 와서는 그 명맥이 끊겨 버려서 고퀄리티의 커마 캐릭터 프리셋을 구하는게 예전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다.





4. 커메 3D2의 감초 - 댄스 컨텐츠

>> 커스텀 메이드 3D2에선 유저들이 기껏 공들여 커스터 마이징한 캐릭터들이 단순히 성적인 행동만을 기계적으로 수행하는 섹스돌로 소모되지 않기를 바라며 히로인의 매력을 업 시켜주는 서브 요소들을 곳곳에 집어 넣고 있다. 커마 히로인이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댄스 컨텐츠 또한 이 중 하나. 다만 댄스 컨텐츠는 "아이돌 마스터"나 "러브라이브"와 같은 모에계 아이돌물에 익숙하지 않다면 심한 닭살과 오글거림을 느낄 수 있으니 여러모로 주의하길 바란다.





5. VIP 접객 - 예상외로 강력한 자체 NTR 이벤트

>> 클럽 레벨이 3성이 된 시점부터 VIP 접대 커멘드가 활성화 되는데, 말그대로 플레이어가 애지중지 키운 메이드 히로인들을 클럽을 찾은 VIP 손님들에게 성적인 봉사를 시키는 것이다. VIP 접대 이벤트를 보기 위해 필요한 요구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긴 하지만, 통상의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액수의 몇배에 달하는 단번에 CR을 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VIP 접대시 NTR을 동반한 스토리 형식의 이벤트가 이어지는데, NTR에 내성이 없는 순애러가 이 이벤트를 볼 경우 멘탈이 바사삭 부서질 수 있을 정도로 네토라레의 강도가 예상외로 본격적이고 농후하기까지 하다. 심지어, 원칙적으로 주인공 전용의 히로인으로 설정된 "전속 메이드" 또한 음흉한 VIP 고객들이 마수에 빠지고 마는 이벤트도 다수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