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List

2018년 9월 28일

[アトリエさくら Team.NTR] エンジェルゲーム 심층 리뷰



[150227] [アトリエさくら Team.NTR] エンジェルゲーム
[150227] [아틀리에 사쿠라 팀 NTR] 엔젤게임


# 화간형 NTR, 스와핑 요소 포함
# 섹스 파티에 참여한 타인이 주인공의 연인이나 아내를 NTR
# 주인공이 섹스 파티에 참여한 타인의 연인이나 아내를 NTL
# 주인공의 물건으로 만족 못하는 히로인 / 주인공의 NTR 관전 / 주인공의 NTR 심리묘사 / NTR 상황에서 주인공을 위로해주는 다른 히로인




1. 엔젤게임 스토리 소개
▲ 이 게임은 일반적인 단일 주인공 체제가 아니라 8명의 등장인물 중 하나를 택하여 플레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점의 다양화)


섹스를 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이 모이는 서클 "엔젤"
보통은 이름도 모르는 상대방과 섹스를 하는 것이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서로 안면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버렸다.

커리어 우먼 상사와 그녀에게 매일 같이 혼나고있는 부하
성실한 학교 교사와 보육원에서 일하고 있는 아내
매력적인 여대생과 그녀의 샤프한 남자 친구
어디서나 볼법한 평범한 청년과 그의 사랑스런 여동생

규칙은 단 하나
"아침이 될 때까지 이들 중 누군가와 반드시 섹스를 해야한다"
질투와 욕망이 소용돌이 치는 하룻밤이 지금 막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 "엔젤게임"이 만들어지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이는 성인영화 "사랑의 소용돌이 (愛の渦, Love's Whirlpool)". 트레이싱이 의심 될 정도로 섹스 룰이나 컨샙에 있어서 겹치는 부분이 많다. 다만, 영화 "사랑의 소용돌이"가 현대사회에서의 사랑과 섹스의 의미란 무엇인지 다양한 군상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면, "엔젤게임"은 오로지 자극적인 소재와 치정관계를 버무려 누키게 본연의 내용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엔젤게임 등장인물 소개
▲ 한눈에 보는 엔젤게임 인물 관계도

머리카락을 움켜 잡는 사람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썩은 미소를 짓는 사람

침착하지 못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시선을 옮기는 사람

새파란 얼굴로 멍하니 서 있는 사람

여덟 사람 모두 각양각색의 모습이었지만

이 감정 만큼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곤혹, 그리고 절망...


>> 각자의 목적을 위해 익명의 사람들과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엔젤 서클에 차근차근 모이기 시작하는 참가자들... 그런데 남편과 아내, 친남매, 학창시절의 섹스 프렌드,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 과거의 여친과 현재의 여친, 짝사랑하는 사람과 짝사랑의 상대방 등등, 우연히도 각기 나름의 접점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한 데 모여 엔젤 서클에서 마주하게 되었던 것이다.




3. 엔젤게임 룰 소개

>> 복잡한 관계가 얽히고 설켜있는 엔젤게임의 참가자들은 섹스 파티에 참석하기 전에 이미 다음과 같은 준수사항과 규칙을 사전동의한 바 있다. 예컨데 섹스 상대방의 동의가 없는 이상 교미시 콘돔 착용을 해야하는게 기본적인 룰이라는 것. 바꿔 말하자면 여성 파트너가 고무 부착 없이 생으로 하자고 요청해 오는건 그만큼 그 상대방에게 강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


[ 엔젤 서클 이용 준수사항 ]

① 참가자들은 게임이 끝날때까지 목욕타올 이외의 의류를 몸에 걸쳐서는 안된다.

② 참가자들은 상대방의 프라이버시를 깊게 추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 단, 본인 스스로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건 가능)

③ 참가자들 중에서 아는 사람이 있더라도 서로 모르는 척을 해야한다.

④ 파트너의 동의가 없는 이상 반드시 콘돔을 착용한 상태에서 게임을 즐긴다.
(※ 반대로 파트너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는 고무를 착용하지 않아도 상관 없음)

⑤ 참가자들은 게임에 참여한 이상 반드시 섹스를 해야 한다.
(※ 특정 이성과의 섹스를 거부하는 것은 참가자들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간주)




>> 엔젤게임에서는 참가자들 개인의 인간관계를 비롯한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을 금지하고 있다. 나아가 익명성 보장을 위해 참가자들은 서클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서로 모르는 체 해야 하며, 이름 대신 각자에게 주어진 고유한 번호로써 서로를 구분하게 된다. (예시 : 3번 여성, 2번 남성)


[ 엔젤 서클 이용 규칙 ]

① 게임은 다음날 아침 5시까지 진행되며, 그때까지는 몇번이나 섹스를 하더라도 상관 없다.

② 2층에는 4개의 작은 플레이 룸이 마련되어 있고, 3층에는 참가자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난교용 대형 룸이 구비되어 있다.
(※ 2층의 플레이 룸은 각각 "하트", "다이아", "클로버", "스페이드"로 구분)

③ 고무는 각각의 플레이 룸에 놓여져 있으며 참가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다.

④ 섹스가 끝나거나 화장실을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

⑤ 파트너로 지명 된 사람은 자신을 지명한 상대방과 반드시 섹스를 해야 한다.
(※ 지명 당한 상대방에게 거부권 없음)



>> ⑤번 "반드시 해야한다"에 대하여 논란이 있었지만 만약에 ⑤번의 예외를 마련하게 된다면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든 거절할 구실이 생기게 되므로, 이는 참가자들 사이에 모종의 트러블을 만들고 나아가 엔젤게임 자체가 무산 될 여지를 남겨 궁극적으로는 엔젤 서클에 참여한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에 결국 ⑤번 규칙을 유지하기로 모두가 잠정 합의하게 된다.




4. 엔젤게임의 흐름

1) 질투심을 자극하는 NTR 전개

>> 제비뽑기에서 1등으로 당첨되어 최우선 순위의 지명권을 획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파트너로 선택한 아내 리나. 그리고 주인공은 방음 장치가 되어 있지 않은 얇은 벽을 통해 옆방의 아내가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던 환희에 젖어있는 목소리"로 헐떡이고 있음을 직시하게 되었으니...



>> 매너 규정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파트너가 된 남자는 고무를 착용하지 않은채 허리 놀림을 가속해 나갔다. 파트너의 피스톤질에 몰두하고 있는 아내는 남편이 왔다는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소리를 높이며 그의 물건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 가슴에서부터 들끓어오르는 어떤 감정을 최대한 억누른채 룰 위반이 아닌가하고 추궁한 나에게, 그 남자는 섹스전에 그녀가 생으로 하는걸 흔쾌히 허락해 주었기 때문에 하등 문제가 없다고 해맑게 답해주었고 여기에 살짝 충격을 받고 말았다.



2) 남편의 물건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히로인
▲ 엔젤게임에서 마주하고만 에비나 부부의 욕구불만 섹스 이벤트

>> NTR이 메인인 게임에서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극진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두 사람의 러브 섹스를 따로 H씬으로 담아 놓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주인공을 좋아하는 히로인이 이후 네토리남의 거근을 맛보고 새로운 쾌감에 눈을 떠버려 더이상 주인공의 물건으론 만족하지 못하고, 잠을 청하는 주인공의 눈을 피해 홀로 쓸쓸히 자위를 하는 식의 전개로 흐르는게 대부분.

그런데 엔젤게임에서 연인이나 아내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히로인들은 일반적인 NTR물의 히로인 보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밋밋한 섹스는 정말로 밋밋한 섹스로 받아들이고 연인보다 훌륭한 물건이 달려있는 남자를 솔직하게 탐하며 지금까지 연인간의 섹스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맛을 추구하려 한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이 주목하고 있는건 파트너 스위칭 전개이며, NTR은 어디까지나 스위칭 상황에서의 감칠맛을 더하는 조미료(부차적 소재) 정도로 자극의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다소 가볍게 쓰이고 있을 뿐이란 거다.



3) NTR 상황에서 주인공을 위로해주는 다른 히로인

>> 주인공이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내용을 담은 전형적인 NTR 작품들과 비교하여 볼 때, 엔젤게임에서의 NTR 요소는 많이 희석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엔젤게임 특유의 파트너 매칭 시스템으로 인하여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히로인1과 네토리남 이외에도, 주인공 역시 히로인2에게 위로를 받으며 욕구불만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나름의 배출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단은 NTR 작품의 주를 이루는 이른바 주인공 고자 포지션에선 탈출 할 수 있다는 것.

이런식으로 NTR 발생을 전후하여 제2의 히로인이 주인공과 관계를 가지는 전개는 NTR 특유의 거부감을 희석시키는 용도로 쓰인다. 여담으로 이때 등장하는 제2의 히로인은 평소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캐릭터일 확률이 높지만, 반면 네토리남의 동료 여성이 연인이 범해지는 순간에도 발기해버린 주인공을 조롱하고 희롱하는 식으로 네토리남의 남성성을 부각시키는 연출로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히로인과 이와 같은 위로 섹스를 하는걸 룰로 정하여 이루어지는 상황이 바로 "스와핑"이다.



" 그렇지만 신경 쓰실 필요 없어요. 능숙하다거나 서투르다는 것 따위는 사랑이 있다면 사소한 일이니까요. "

" 남들 보다 조금 빠르다고 해도 부인께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조루임을 밝힌 주인공을 격려하고자 히로인2가 -



"...기운 내 주세요. "

' ...후지모리가 입맞춤 해 주었다.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는 그런 표정으로... '

- 옆방에서 울려퍼지고 있는 흥겨운 신음 소리의 정체가 주인공의 아내임을 알게된 히로인2가 -



>> "후지모리 코토미"는 상급생이었던 "슌스케"와 사귀던 사이였으나, 그가 멀리 떨어진 대학교에 진학하고 나선 자연스레 연인 관계가 소원해져 버렸다. 슌스케와 좀처럼 연락이 닿지 않았지만 그래도 코토미는 슌스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역에서 우연히 슌스케가 쭉빵한 몸매로 무장한 "후유키"란 여자와 함께 다정히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발견한 그녀는 마침내 자신이 차이고 말았다는 잔혹한 현실과 마주하고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실연의 아픔에 우등생이라 칭찬받던 학업성적도 폭락했고, 자신의 빈약한 체형 덕분에 슌스케가 떠나고 만 거라는 트라우마가 생겨 좀처럼 자신감을 찾을 수 없었다.

' 이런 볼품없는 몸매를 가진 나라도 누군가에게 기꺼이 요구되어 사랑받고 싶은거야... ' 엉망진창이 된 자존감을 되찾고자 용기를 내어 엔젤게임에 참여한 코토미. 그런 그녀였기에 다른 사람에게 아내나 연인, 혹은 첫사랑을 빼앗겨 NTR로 고통받는 남자들의 아픔을 이해하며 동병상련으로 공감할 수 있었고, 작중 코토미는 천사와 같은 미소를 지으며 실연당한 사람끼리 서로를 위로해 주자며 상처받은 주인공들의 멘탈을 케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4) 타나카 무쌍
▲ 타나카의 거대 육봉에 함락당해 남편을 완전히 배신하고 그의 사랑의 포로가 되어버린 히로인 리나

▲ 타나카의 무지막지한 테크닉으로인해 좋아하고 있는 남성 앞에서 마구 가버리는 히로인 케이코

▲ 연인인 슌스케와 엣지를 하면서도 타나카의 우람하고 탐스러운 물건을 눈독들이며 황홀한 표정으로 미소 짓고 있는 히로인 후유키

>> 섹스를 바라는 남녀가 사이좋게 모여 교미를 한다는 설정의 엔젤게임의 밸런스는 "타나카 미츠히로"란 캐릭터가 완전히 붕괴시켜 버린다. 다른 남성진들이 파트너 히로인과 인연을 쌓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차근차근 그려나갈때 동안, 타나카 혼자서 자신의 정력과 섹스 테크닉이 응집된 육봉으로 히로인들을 단번에 함락시켜 나간다. 그야말로 최종보스 포지션이란건데 죠커와 같은 그의 존재 덕분에 상호존중이라는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게임 전개에도 플레이어가 적절히 위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있다.




5. 아쉬웠던 점
▲ 분명 참여자 전원이 3층 난교룸에 모여 마지막 섹스를 벌인다는 설정이 들어가 있는데, 별다른 난교 이벤트나 그룹섹스 CG가 전혀 없다.

>> 저예산, 로우 프라이스 게임의 한계일까? NTR을 자극적인 조미료 정도로 버무려 놓은 엔젤게임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다양한 인물들의 파트너 선택을 통해 이루어지는 "합동 섹스"가 메인 소재인 미연시인데, 이 메인 디쉬를 만들다 말고 중도에 포기해버린 느낌이었다. 남성 참여자와 여성 참여자의 섹스는 단순히 1:1로 이루어지며, (중간에 섹스 파트너 이외의 다른 인물과 대화가 오가는 경우가 간혹 있긴하나) 3P나 스와핑 등 별다른 그룹섹스 이벤트는 전무하였고 파트너 둘 만의 진부한 섹스로 끝이나 버린다. 심지어 4쌍의 커플이 한자리에 모여 떡을 치고있는 상황인데 어째서인지 다른 커플들의 교성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아니, 8명이나 되는 남녀의 욕망이 소용돌이 안에서 서로 뒤섞이고 뒤엉키는 섹스 게임이라매?

그밖에 H이벤트를 제외한 통상 이벤트는 파트너 선택 과정을 제외하곤 거의 동일한 흐름인데, 이 부분을 굳이 스킵하지 못하게 만든 이유를 모르겠다. 1~2회차 만에 찍싸는 게임이면 또 모를까, 엔젤게임의 경우 모든 CG를 회수하려면 최소 "29회차" 플레이가 강요된다... 똑같은 내용이 지루하게 반복되면 2회차만에 나가 떨어지는 유저들이 태반이 넘을텐데, 중복된 문장을 대충 복붙해 놓고 그걸또 읽지 않은 영역으로 처리하여, 스킵이 용이하지 못하게 막아 놓은 의도가 무엇인지 도통 알수 없었다.


댓글 4개:

  1. [アトリエさくら Team.NTR] エンジェルゲーム 심층 리뷰

    답글삭제
  2. 형님 이거 한글 어떻게 하셨어요?
    atcode랑 푹 hcode 없는것같은데 ㅠㅠ 글보고 너무 하고싶어서 깔았는데 못하고 있어염 ㅠㅠ

    답글삭제
    답글
    1. ITHVNR이랑 아네모네 조합으로 클리어했습니다~
      (블로그 관리를 안하다 보니 답변이 늦어서 정말 죄송해요...)

      삭제
  3. 리뷰 참고해서 플레이해볼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