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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3일

[Alice Soft] 초앙대전 리뷰 : 영웅전희 콜라보 II , 겐신 (ケンシン)


** 해당 리뷰에는 "보태, 임신"과 같은 취향을 타는 장르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1. 인물소개

" 비트마르스 겐신 "


전국란스 인기투표 1위에 빛나는

히로인 "우에스기 겐신"


군신(軍神)의 칭호를 가진 무장 답게

초앙전사로 변신할 때의 명칭 또한 "마르스"라는

로마의 전쟁의 신의 이름을 따왔다.



라떼는 마리야...


약 13년 전 리즈 시절의 겐신은

에로게 캐릭터임에도 불구 피규어 등 각종 굿즈를 쏟아내면서

만화, 게임 잡지의 표지 모델로 등판할 정도로

엘리스 소프트의 효녀 노릇을 톡톡히 해온 근본캐라 할 수 있다.



▲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영웅전희 속 우에스기 겐신


특히 자사 게임(전국란스)을 콜라보한 게임(영웅전희) 속 자사 캐릭터(겐신)를

자사의 다른 게임(초앙대전)에서 다시 콜라보하였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렇게 콜라보의 콜라보를 거친 캐릭은

상당히 드물며 희귀한 케이스라 하겠는데

전국란스의 겐신이 이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겐신의 소환 시점은 전국란스 이전으로

란스와 만난 기억이 전혀 없는

"처녀" 시절의 풋풋한 모습으로 등판했다.



** 필살기 : 車懸りの剣 (차현의 검)

- 적 1인에게 강력한 물리 데미지


** 고유 효과 : 毘沙門天の加護 (비사문천의 가호)

- 스태미나가 25% 이하로 내려가면 20초간 공격력 및 속도 증가 (1회 한정)




2. 순애 이벤트

▲ 전국란스에서 겐신이 란스에게 첫눈에 반해 버리는 이벤트



" 어째서냐아아-----앗!! "


겐신이 이번에도 란스에게 반하여 아군을 배신하지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이었기에

란스 콜라보 히로인들 모두가 합심하여 주인공 버프가 사라진 란스를

무려 "3초 컷"으로 짓밟아 버리며 겐신과의 만남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모습이

구작 팬들이 피식할만한 웃음 포인트가 아니였나 싶다.



" 그--래! 갸하하하하하하! 내가 너의 운명의 왕자님이시다-! "


하지만 결국 란스와 마주하고만 겐신


회심의 미소를 지은채 어서 왕자님의 품에 안기라며 두 팔을 벌리는 란스와 달리

카나미를 비롯한 란스 콜라보 히로인 일동은 절망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었고...



" 악당 란스! 내가 이 자리에서 성불시켜주마! "


반하기는 커녕 바로 초앙전사로 변신하여 란스에게 돌격하는 겐신이었다.



란스바라기였던 겐신의 역변한 모습에 당황하는 란스였고

시즈카와 카나미는 흡족한 표정으로 실실 쪼개며 좋아라 그 모습을 구경하고있다.


(중략)



이후에도 란스와 계속 티격태격하다

어떤 일을 계기로 다시 란스에게 반하고만

우에스기 겐신이었고...



[ 순애H ]


그렇게 섹스를 발음하는 것도 부끄러워하는

순진무구한 소녀를 꼬득여 다시 그녀의 처녀를 GET한 란스


말이 초앙대전이지 사실상 란스 시리즈의 스핀오프에 가까운 전개를 보여준다.




3. 능욕 이벤트

초앙대전 시나리오 담당이 초앙 시리즈를 총괄하던 HIRO에서

란스03, 란스10, 도나도나 등의 작품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다이스코로가시(ダイスころがし)"로 바뀐 덕분일까?


초앙대전의 초기 란스 콜라보 히로인이었던

카나미, 우르자, 시즈카, 나기의 경우

능욕 이벤트가 상당히 소프트하게 끝났던 것과 달리

겐신의 패배H는 다소 하드한 편이다.



사실 전국란스에서도 배드엔딩 루트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겐신이 능욕당하는 NTR 이벤트가 존재하고 있었다. 예컨데...


1) 숙부의 반란으로 사로잡힌 겐신을 구하지 않을 경우, 윤간 이벤트와 함께 살해당하는 결말

2) 오다의 몸을 빼앗은 마인 자비에르에게 패할 경우, 팔다리가 절단된 채 육노예가 되어버리는 결말



[ 능욕H ]


에로 커맨더에게 사로잡혀 배불뚝이 오니(도깨비)들에게

윤간당하는 우에스기 겐신


그녀는 강간의 격통에도 아픔을 꾹 참아가며

누군가가 자신을 구해주러 오길 기도하였다.


여성을 섹스에 미치게 만드는 미약 성분이 들어있는 대량의 오니의 정액이 듬뿍 묻어

얼굴이 붉게 상기된채 헐떡이는 겐신이었지만 그녀의 마음마저 꺾지는 못했다. 하지만...


" --뭐, 임신? "



오니들이 내뱉은 그 말에 여성으로서의 본능이 위험 신호를 알려왔다.

뭔가 굉장히 무서운 말을 들은 것처럼

겐신의 몸은 겁에 질린 여자아이 같이 오슬오슬 떨리고 있었다.


(며칠 후...)



[ 고기인형 엔딩 ]


겐신의 구출은 늦어져 버렸고

결국 아기는 그녀의 자궁 안에서 충분히 성장하여

이젠 그대로 분만하는 방법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스태프들의 다급한 외침속에 다이비트 본부로 돌아와 응급실에서

산모에게도 위험이 미칠 수 있는 장시간의 출산 행위가 이어지며

겐신은 몇번이나 기절하고 깨어나는 일을 반복하였고...


그렇게 겐신으로부터 나온 짓무르고 추악한 고깃덩어리는

역한 냄새를 풍기며 울부짖고 있는 괴물 그 자체였다.


경악한 표정으로 겁에 질린 스태프들과 달리

쇠약해진 몸으로 아기를 바라보고 있는 겐신의 눈물 맺힌 눈동자는

그윽한 모성애의 눈으로 반짝 빛나고 있었다. 


아울러, 안전을 위해, 아기는 다이비트에 의해 "처리"되었고

겐신이 전선에 다시 복귀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