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소개
[120928] [Alice Soft] 母娘乱館
[120928] [앨리스 소프트] 모녀란관
# 준화간형 NTR / NTR 회피 루트 / 소프트 NTR 포함
# 다양한 남성 캐릭터들이 주인공의 가족 히로인들을 NTR 공략
# 주인공이 메인 히로인인 양어머니 포지션 히로인을 NTL 공략
# NTR 가드 시스템 / 탁란 / 미약 / 히로인의 변신 (흑화) / 타락 / 그룹섹스 포함
2. 인트로
카미시로(神代) 가문
이 가문의 여인들은 아름답고 영리하며 뛰어난 아이를 출산한다
권력자들만이 아는 카미시로 집안의 아이 만들기 의식인 <연회>
자식을 원하는 남자들은 막대한 액수를 지불하고 빠짐없이 <연회>에 참가했다
시간이 흘러 그 <연회> 이야기가 단순한 전설로 남아버린 시대에
어느 두 남자가 이야기를 주고 받고있다
촌장 : 어떻습니까? 카미시로(神代) 씨...
>> 한 소녀를 소개해주는 촌장과 그녀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는 카미시로 가문의 할아범. 촌장은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그녀를 마을사람들이 공을 다해 길렀다고 말하며, 카미시로의 딸인 사야를 마을에 건네주는 대신 이 아이를 카미시로 가문의 <연회>에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자신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카미시로 가문의 할아범이 거래 자체를 그만두려고 하자, 촌장은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이것은 선대 때부터 이어져온 마을과 카미시로 가문 사이의 "밀약"이라며 카미시로를 압박한다.
** 밀약 : 이른바 카미시로 가문과 마을 사이에 대대로 이어져온 비밀 약정. 카미시로 가(家)가 위치해 있는 마을은 전통적으로 여성의 비율이 낮아, 뛰어난 출산력을 가진 카미시로 가문의 여인들에게 씨앗을 뿌려 많은 아이를 생산하게 함으로써 마을 공동체를 유지해 왔다. 대신 마을측에서는 카미시로 가문이 주최하는 <연회>에 적합한 아가씨를 공급함으로써 카미시로 가문이 <연회>를 통해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던 것.
카미시로 : 하지만... 그것은, 서로의 아가씨를 희생 시켜야 하는 비윤리적 행동이 아닌가!!
촌장은 화를 내려는 카미시로 영감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가 이 비밀을 누설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라며 협박조로 말한다. (* 만약에 지금까지 <연회>에 참여한 여인들이 카미시로 가문의 여식이 아니라 단순한 마을 여자라는 사실이 알려진다면, <연회>에 참여했던 귀족, 부호들이 카미시로 가문을 가만두지 않을 것) 그러나 카미시로는 자신의 딸인 "사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기에, 절대 그녀를 평생 동안 마음에도 없는 마을 남자들의 아이를 생산하는 씨받이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이에 카미시로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며 자리를 피한다. 카미시로가 사라지자 마구 짜증을 내는 마을 촌장은 자신이 데려온 한 소녀를 보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촌장 : 너는 "사야" 님을 손에 넣기 위한 교환 조건으로 자란 거란다. 이제 곧 우리들의 비원이 이루어지는 거야, "코토네".
촌장을 올려다보는 코토네의 눈에는, 희미한 체념이 떠올라 있었다. 소녀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흐느꼈다.
>> 밀담이 오갔던 다음날. 마을 이곳저곳에 큰 불이 나버렸다. 화재는 쉽게 진화되지 않았고, 끔찍한 화염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대화재로 마을 절반이 불타버렸고, 특히 촌장의 저택 부근은 완전하게 소실되었다. 이튿날 불을 끄러 온 소방대원들이 방수를 계속하며 마을의 생존자를 찾기 위해 돌아다녔다. 대화재에서 살아남은 사야도 낙담하여 아버지를 찾기 위해 재가 된 마을을 배회하고 있었다. 사야의 약혼자인 잇키가 누군가의 신음소리를 듣자, 사야도 다급히 그쪽으로 향했다. 화재로 무너진 건축물 자재 아래에는 어린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 그리고 그들을 꼭 감싸고 죽어버린 남자로 추정되는 어른이 깔려 있었다. 그 어른의 사체는 손상이 심하여 얼굴의 생김새는 물론, 연령 조차 짐작할 수 없었다. (* 아이들을 감싸고 죽은 남자가 카미시로 가문의 가주였음을 알려주는 복선 존재)
코토네 : 다행이다... 살아있어, 서... 마모루...
마을이 거의 소실되어 갈곳이 없어져 버린 어린 두 아이를 불쌍히 여긴 사야는 카미시로 가(家)로 두 사람을 이끌었다. 새로운 가족의 일원으로서... (이후 본편의 시작)
>> 과거에 마을을 덮친 대화재 사건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생존자인 주인공 마모루. 사야의 보살핌을 받으며 진짜 가족처럼 애지중지 길러졌지만, 어째서인지 현재는 사야의 남편인 잇키에 의해 카미시로 집안의 견습 집사가 되어버린 상황. 카미시로 가문 아가씨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자란 마모루는 "지키다(護)"라는 자신의 이름처럼, 소중한 아가씨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몸을 희생시킬 정도로 심지가 곧다. 카미시로 가문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음을 직시한 그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무슨 일이 있어도 아가씨들은 내가 지키리라"며 결의를 다졌다.
3. 게임 시스템
(1) 기본적인 진행방식
(1) 기본적인 진행방식
>> 게임 진행은 하루 7페이즈(아침 3페이즈 + 저녁 4페이즈) 간격으로 진행되며, 주인공을 마음에 드는 장소에 배치하여 해당 히로인을 공략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각 페이즈마다 라이벌(네토남)이 등장하며 이들 또한 히로인들을 공략해 나간다.
기본적으로 "대화 하기[체력 10소모, 최대 체력 MAX 증가]" 또는 "에프터 케어[체력 0소모, 정조 가드 1회복]"를 통해 해당 히로인의 "LOVE 수치"를 높일 수 있으며, LOVE 수치가 MAX인 경우 "사랑(愛) 나누기[체력 20소모]"가 가능한 상태가 된다. "사랑(愛) 나누기" 이벤트가 발생하면 "정조관념"(* 후술)을 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히로인들의 알(난자)을 개방 시키거나 주인공의 정액을 히로인들에게 주입할 수도 있다 [체력 소모, 수정 게이지 상승].
히로인의 배란은 일종의 부스터 개념으로 히로인을 임신시킬 수 있는 "수정 게이지"가 평소보다 2배 이상 상승한다. (* 주인공 뿐만 아니라 모든 라이벌들에게도 혜택이 공통 적용) 배란 수치는 1페이즈가 지날때마나 하나씩 감소하며, 배란 수치가 0이 되면 그간 축적되어온 모든 남자들의 "수정 게이지"가 전부 리셋되어 버린다.
▲ 배란 부스터 이벤트. 이 게임의 목적은 다른 남자들보다 먼저 히로인들을 임신 시키는 것이며 때문에 배란 부스터 타이밍을 잘 활용해야 한다.
>> "목욕하기" 커맨드의 경우 처음에는 코토네만 이용 가능하지만, 다른 히로인들의 경우에도 공략을 쭉 진행하다 보면 "목욕하기" 커맨드가 생기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목욕하기 커맨드는 해당 히로인의 정조 가드를 완전 회복 시켜주기에 상당히 유용하며, 공략이 꽤 진전되었다면 온천에서의 농밀한 H이벤트가 추가로 이루어진다.
>> 히로인의 상태를 알려주는 아기자기한 2D 도트. 왼쪽부터 "임신 및 NTR 방어 성공시 / 평상시 / 배란 부스터 개방시 / NTR 방어 실패시"의 모습이다.
(2) 정조관념
>> "정조관념"은 모녀란관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쉽게 말하면 히로인들의 유혹을 뿌리치는 마음 가짐이라 생각하면 된다. 쉽게 말해서 정조 관념 수치가 낮을수록 저속해 지며 네토남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 버린다. 반대로 정조 관념 수치가 높다면 막강한 네토남들의 유혹에도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믿음직스러운 상태가 된다는 것. 정조관념은 3단계로 나뉘어지며, Lv1 청색 (1~3)부터, Lv2 황색 (4~6), Lv3 적색 (7~9)까지 존재한다.
정조 관념은 기본적으로 "사랑(愛) 나누기 커맨드"를 실행하거나 순애 이벤트 진행을 통해 높일 수 있다. 히로인이 네토남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특정 이벤트를 거칠 경우에도 상승한다. 반면, 네토남들이 히로인을 유혹하는데 성공하여 NTR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정조관념이 조금씩 떨어지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의 "정조가드" 파트에서 이어 다루도록 하겠다.
(3) 정조가드
>> 정조관념이 주인공을 사랑하는 히로인들의 "방어력"이라고 본다면, 정조가드는 "체력(HP)"이라고 이해하면 좋겠다. 정조관념이 아무리 높아도 정조가드의 갯수가 적다면 강력한 라이벌들의 대쉬에 히로인들은 결국 함락 당하게 되며, 정조가드의 갯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정조관념의 수치가 낮으면 쉽게 부숴져 버리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네토남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정조 가드와 정조 관념 수치 모두 신경써줘야 한다.
정조가드는 해당 히로인 루트의 메인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하나씩 증가하며 (최대 10개), 정조가드의 하트 색상은 정조관념의 레벨에 따라 각각 청색, 황색, 적색으로 변한다. 만약에 주인공이 특정 히로인을 임신시키는데 성공했다면, 정조가드의 색이 회색으로 변하며 네토남들이 절대로 부술 수 없는 완전 방어 모드에 돌입한다.
(4) 네토남의 공격을 방어하기
>> 네토남들은 그들 나름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히로인들은 앞서 언급했던 정조관념과 정조가드를 통해 이를 방어해 나간다. 적의 공격력이 정조 수치들을 상회한다면 네토남이 히로인을 껴안은 다음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곧 NTR 이벤트가 발생한다.
** 방어 가능 여부 계산법
정조관념의 레벨에 따라 정조가드 하트 하나하나의 방어력이 달라진다. 적의 연타 공격에 하트 내구력이 다하면 파괴되고, 다음 하트를 두드리기 시작한다.
정조관념 레벨 1 (청색) > 방어력 1 > 적의 공격 1회만에 파괴
정조관념 레벨 2 (황색) > 방어력 2 > 적의 공격 2회만에 파괴
정조관념 레벨 3 (적색) > 방어력 3 > 적의 공격 3회만에 파괴
Ex) 만약에 적의 공격력이 "x8"이라고 하면, 네토남이 히로인의 가드를 8회 두들기게 된다.
정조관념 레벨이 1인 경우 > 8/1 = 8 > 정조가드 8개 파괴
정조관념 레벨이 2인 경우 > 8/2 = 4 > 정조가드 4개 파괴
정조관념 레벨이 3인 경우 > 8/3 = 2.xx > 정조가드 2개 파괴 (소수자리는 내림하여 버림)
>> 히로인이 위치한 장소에 주인공이나 유키노를 배치시켰다면 네토남들은 히로인을 공격하지 않고 기겁하며 도망쳐 버린다. (* 유키노는 특정 이벤트를 거쳐야지 사용 가능) 따라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네토남들의 경우에는 히로인들의 정조 수치에 의존하기 보단 배치 기능을 통해 가드하는게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그러나 특정 페이즈에선 주인공과 유키노를 배치 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러모로 주의가 필요하다.
▲ 방어 실패시 NTR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것이 반복될 경우 히로인에 대한 네토남의 임신 게이지가 상승하게 된다. (* 임신 게이지가 MAX가 되면 배드 엔딩으로 직행)
(5) Another point of view
>> "어나더 포인트 오브 뷰"는 스토리상 네토남 혹은 히로인 관점으로 진행되는 부분을 말한다. 이는 NTR을 주제로 삼은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기법으로, 주인공 이외의 인물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엮어가며 막판에 믿고 있었던 히로인들이 사실 주인공을 배신했던 거라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주거나 네토남들에게 함락당한 히로인들의 심정을 묘사함으로써 NTR을 극대화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어나더 포인트 오브 뷰를 통해 네토남들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히로인을 공략하고 있는가하는 그들의 검은 속내를 명확히 드러내주거나 새로운 공격의 시작을 암시하여 플레이어들에게 모종의 긴장감과 위기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 해당 이벤트 예시
야부이 : 그럼, 진찰을 시작합니다. 청진기를 대야하기 때문에, 기모노를 벗어 주시겠습니까?
야부이는 백의의 포켓으로부터 청진기를 꺼내며, 리리코를 재촉하였다.
리리코 : (웃으며) 네, 아저씨.
리리코는 고개를 끄덕이며, 야부이에게 등을 돌린채 기모노의 띠를 풀어 갔다. 천진난만한 소녀의 탈의를 감상하고 있는 야부이는 조금 전과는 다른 음흉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 정원 사다리에 오르던중 다리를 잘못 디뎌 떨어지려는 코토네를 자신의 상처를 아랑곳하지 않고 슬라이딩으로 받아낸 마모루. 코토네는 마모루가 넘어질 때 생긴 뺨의 상처 자국을 혀로 어루만지며 그의 용기에 답례해 준다. 핥는 범위를 넓혀가던 그녀의 혀 끝이 마모루의 입가에 닿으려던 찰나, 코토네는 움직임을 멈추고 말았다. 주인과 종이라는 신분차이 이전에 두 사람은 "남매지간"이기 때문이다.
대화제 사건의 생존자인 마모루와 코토네 남매는 가주 사야에 의해서 카미시로 가문에 들어왔으며 그 후로 많은 시간이 흐르게 되고... 유복한 집안에서 선남 선녀로 자라게 된 두 사람이지만 근 1년 사이 주위 환경은 현격히 달라져 버린다. 만약에 마모루가 카미시로 가문의 가주인 사야의 양아들로 인정 받게 된다면 그가 장자(長子)로써 가문의 정식 후계자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사야의 남편인 잇키는 이러한 이유를 들어 마모루를 집사로 신분세탁 시켰고 저택의 궂은 임무를 수행할 것을 명령한다.
이러한 사정으로 카미시로 가문의 일개 집사가 되어버린 마모루였지만, 누나인 코토네와 한지붕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거라 생각하며 묵묵히 집사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누나를 누나로 부르지 못하고 "아가씨"라는 호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마모루와 대면한 코토네는 가슴 한편으로 허전한 마음이 들었지만, 카미시로 가문을 배려하는 마모루의 굳은 결심을 대견하게 생각하며 이전 이상으로 동생 마모루를 상냥하게 대해준다.
마모루 : (미소지으며) 그래도 누나와 함께 소중한 가족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합니다.
(2) 최강의 숙적 시노하라 등장
>> 중요한 사업 때문에 1년만에 집에 돌아오는 어머니 사야를 맞이하는 마모루는 그녀와 함께 등장한 시노하라란 남성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시노하라는 수려한 용모를 가진 수완가로 쉽지 않은 계약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성사시키는 능력남. 누나 코토네의 머리결을 자연스럽게 어루만지고 있는 시노하라를 본 마모루는 '누나와 시노하라씨는 연인 사이인게 아닐까?'하는 착각에 빠져 버렸다. 이후 시노하라는 잇키를 찾아가 가주인 사야도 모르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는데...
시노하라 : 교섭에 큰 도움을 준 이케가미 씨로부터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가까운 시일내로 예의 <연회>를 개최해 줄 것을... 만약에 이를 거부하면 교섭은 완전히 없었던 일로 하겠다고 못을 박더군요.
수양딸인 코토네를 <연회>에 사용해야 한다는 시노하라의 말에 약간 주춤하는 카미시로 잇키.
시노하라 : (의아해하며) 설마 주인님 같은 분께서, 그녀에게 "정"이 들어 버리신 겁니까...?
잇키 : (고개를 숙이며) ....나는 귀신이다. 이미, 사람이 아닌거야...
저녁이 되자 시노하라는 한층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욕실에서 목욕중인 코토네에게 알몸으로 나타난다. (* 저녁 이후에는 카미시로가의 여성들만이 욕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규칙이 존재) 추잡한 오물을 보는 듯한 경멸의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는 코토네는...
코토네 : (화를 내며) 어째서야...? 나는... 마모루와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은 것 뿐인데!!
시노하라 : 당신이 괴로워하고 슬픔에 차있는 얼굴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저는 단지 그것을 조금 더 보고 싶을뿐 입니다.
누나가 목욕하는 시간에 욕실에서 시노하라가 나오는 것을 목격한 마모루는 더욱더 "누나와 시노하라는 연인관계" 일거라는 추측에 대해 확신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잠자리에 드는 마모루. 그날 밤, 마모루는 꿈속에서 집사가 되기 전 과거에 있었던 누나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코토네 : 어른이 되면 남자와 여자는 서로 사랑을 할 수 있어. 그게 뭔지 알고 싶지 않니?
>> 누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마모루는 그녀와 함께 밤에 몰래 양부모 님인 사야와 잇키의 방을 옅보게 된다. 달콤한 신음소리를 내며 달빛에 비쳐진 사야의 육체가 침대 위에서 격렬하게 흐트러지고 있었고, 항상 청초하고 정숙한 모친으로서의 얼굴밖에 보이지 않았던 사야의 격정적인 모습에 마모루는 믿을 수 없다는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들썩이는 그녀의 알몸을 응시할 수밖에 없었다. 생전 처음 발기란걸 경험한 마모루의 등뒤를 코토네가 껴안으면서 다음과 같이 속삭여 왔다.
코토네 : 나, 마모루를 아주 좋아해요. 그러니까 마모루와 저걸 하고 싶은거야...
코토네의 속삭임에 이끌려 누나의 침실에 도착한 마모루. 섹스를 가족끼리 자연스레 행하는 친교의 놀이라 이해한 어린 마모루와 사랑하는 동생에게 욕정해버린 코토네는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앞서 본 그대로를 흉내내는 것으로서... 마침내 하나가 되었던 것이다. 마모루는 누나의 이름을 간절하게 몇번이나 부르다 달콤했던 꿈에서 깨어나 버렸다.
(3) 비극의 시작
시노하라 : 자네가 모르는 코토네님을, 나는 알고 있지. "진실"을 알고 싶다면, 오늘밤 0시에 내방으로 오도록.
다음날이 밝아오고 고용인의 방에 난입한 시노하라는 마모루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 모종의 궁금증을 가지고 시노하라를 찾은 마모루는 중요한 교섭 장소로 쓰이는 넓은 방으로 안내 받는다. 그곳에 숨겨져있던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자 요염한 침대가 구비되어 있는 비밀의 방이 보였다. 그런데 마모루는 그 방에 감돌고 있는 향기를 기억하고 있었으니...
마모루 : 누나... 누나와 같은 냄새다...
시노하라 : 그녀는 미향이 충만한 이 방에서... 손님들에게 신체를 바치고 있었어.
** 미향 : 특별하게 조재된 향으로 냄새를 맡은 사람의 이성을 지우며, 신체의 감도를 급격하게 높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남성에게는 극약으로 내성이 없거나 내성이 있더라도 이를 중화시켜주는 해독약 없이 계속 흡입할 경우 생식 불능 상태가 되어 버리게 된다. 1년전 어떤 사건을 계기로 미약의 향기는 코토네의 신체에 배어들게 되었다.
거짓말이라며 화를 내는 마모루. 하지만, 진하게 피어오르는 농밀한 미향을 맡아버린 마모루는 힘이 빠졌고 곧 머릿속이 몽롱해져 버렸다. 한편...
코토네 : 또... 여기에 발을 디디게 될 줄은...
>> 향기를 맡은 코토네는 머리로는 잊으려고 해도, 신체와 마음에 새겨진 쾌락의 기억이 몸 안에 불을 뜨겁게 지피고 있었다. 이틈을 놓치지 않은 시노하라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코토네의 양어깨에 손을 얹었고, 깜짝놀라는 코토네를 포개어 그대로 침대에 눕혀 버린다. 배후로부터 껴안겨, 발버둥 치는 코토네. 하지만, 미향 덕분인지 그녀의 저항은 생각만큼 격렬하지는 않았다.
코토네 : (일년전과 같아...! 이 향기를 맡으면, 신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코토네의 몸은 간단하게 억눌러져 신체 곳곳이 시노하라에게 유린되어 갔다. 강한 거부감에도 불구하고 미향의 효과로 달콤한 신음 소리가 조금씩 새어나오는걸 막고자, 조금전까지 시노하라를 뿌리치려 했던 손을 자신의 입술에 대어버리는 코토네였다. 시노하라는 그것을 보고 요염하게 미소짓고 있습니다.
시노하라 : 후후, 역시 신체는 정직하군요. 자,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다시 개방하는 겁니다!
이제는 마음마저 시노하라에게 굴복해 버리려는 찰나 코토네는 구석에서 무언가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그곳에는 흐트러진 자신의 모습을 절대로 보여서는 안 될 상대인 마모루가 있었던 것. 마모루를 보고 놀란 코토네는 간신히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시노하라의 뺨을 후려갈긴 뒤, 쓰러져있는 마모루에게 달려 가게 됩니다.
코토네 : (무서운 표정으로 울먹이며) 시, 시노하라... 당신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 1년전 사건 : 마모루가 집사가 되어 여러 가지 업무를 배우는 있을 동안, 코토네는 시노하라의 꾐에 빠져 미향에 취하게 되었고, 그의 지도 아래에 <연회>에 몸을 담게 되었다. 정신을 차린 코토네는 미향에 이끌려 발정난 암캐마냥 이름도 모르는 여러 남자들과 난잡하게 몸을 섞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직시한다. 그녀가 완전한 미향의 노예로 거듭났다 생각했던 시노하라였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코토네는 마모루를 생각하며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린다. 생각지 못한 전개로 일이 틀어져 버리자 시노하라는 매우 분개한다.
시노하라 :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나의 모든걸 쏟아부었던 당신이, <연회>의 어둠을 잊고... 마모루라는 빛을 택했던 일을...
** 연회 : 과거에는 훌륭한 종자를 얻는 수단으로써의 의의를 두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연회에 참가하는 많은 명문 귀족과 부호들은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은 자신들의 정력과 테크닉이 부족해서라고 여길 뿐이다. 현재 카미시로 가문이 주최하는 <연회>는 "쾌락"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코토네와의 연회를 잊지 못한 남자들은 엄청난 거금을 들여서라도 연회를 재개시켜 그녀를 다시 품에 안기를 끊임없이 고대하고 있다. 놀랍게도 이 연회를 주최하고 있는것은 코토네의 양부인 카미시로 잇키이며, 가주인 사야는 <연회>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다.
** 시노하라의 제의 : 1년 후 다시 코토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시노하라는 <연회>는 카미시로 가의 사업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어떤 계약과 관련되어 있다며, 카미시로 가의 <연회>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만약에 코토네가 참가하지 않는다면 원래 <연회>의 대상자였던 사야 아가씨가 이 일을 맡을거라고 한다. 분명 마음씨 착한 양어머니 사야라면 자신을 대신해 연회에 참여하려 할 것이다. 코토네는 눈을 감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했다. 그녀는 죽어가고 있던 자신과 마모루를 구해주고 길러주신 어머니의 보은을 져버릴 수 없다며, 몸의 떨림을 참으며 어머니를 대신해 다시금 <연회>에 참가하기로 마음 먹었다.
(4) 중독된 마모루의 치료를 담보로
>> 미향에 중독되어 격렬하게 몸부림 치는 마모루. 시노하라에게 분노하였던 코토네였지만 마모루를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자존심을 굽히고 만다.
코토네 : (울먹이며) 시노하라씨, 부탁 드립니다... 뭐든지 할테니까, 제발 마모루만은 살려 주세요...
그말을 기다렸다는 듯, 시노하라는 자신의 포켓에 들어있었던 해독약을 꺼내 그녀에게 건내준다. 그러나 효과가 나타날때까지 시간이 걸리며 그 사이 마모루를 그대로 방치해 둔다면, 마모루의 생식기능은 완전히 없어질거라고 귀뜸해 준다. (* 해독약을 복용하지 않아 미향에 중독된 남자는 그 고환에 독이 축적되는데 이걸 제때에 정액과 함께 배출해야만 성불구가 되지 않는다. 이 미향독은 오로지 미향으로 길들여진 여성의 생식기에만 반응하며, 펠라나 오나니 등으로 뽑아 내는건 불가능하다.)
시노하라의 설명을 이해한 코토네는 마모루를 자신의 방으로 옮긴뒤, 침대에 드러누운 마모루에게 바싹 달라붙어 눈물을 흘려가며 그의 머리카락을 상냥하게 어루만져 준다. 이후 정재한 가루약을 물과 함께 입에 머금고 마모루와 입술을 겹치며 해독약을 전달하는 코토네. 이미 마모루가 해독약을 삼켰음에도 기절한 그와 계속해서 진한 키스를 나눈 코토네는 마침내 결심을 굳히게 된다.
코토네 : 나의 상대는... 시노하라도 손님도 아니다... 나에게 제일 소중한 단 한명의 사람...
>> 눈물을 머금은 코토네가 의식불명 상태인 마모루와 관계를 가질 동안, 마모루는 대화재 당시 살아남고자 누나와 함께 불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쳐 다니는 꿈을 꾸고 있었다. 다음날 저녁이 되서야 의식을 되찾은 마모루와 그 모습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코토네. 코토네는 마모루와 함께 욕실에 들어간 후 카미시로 가문의 아가씨가 손님들에게 몸을 바쳐야 하는 <연회>와 연회에 참여했었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상세하게 들여주었다.
코토네 : ...그렇지만, 누나는 임신하지 않았어. 반드시, 신께서 도와주셨다 생각해요. 나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만을 낳고 싶기 때문에...
>> 그런 누나를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마모루를 뒤로 한채, 욕실에서 나와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코토네는 어젯밤 자신이 침대에서 마모루와 함께 했던 감각을 떠올리며 행복에 겨워한다. 여러 남자들에 의해 더러워진 추악한 자신을 마주하고도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평소와 다름없이 대해준 착한 내 동생, 그리고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이것은 모두 시노하라가 짜놓은 계획의 일부였던 것이다.
(5) 본격적인 싸움의 시작
시노하라 : ...일의 내용은 간단하다. 코토네 님을 안아 주는 것만으로 오케이.
>> 아무리 미향에 저항력이 있는 자신이라도 매일 연속해서 미향에 노출될 경우 위험하다며, 시노하라로부터 자신과 함께 연회의 서포터(* 연회가 벌어지기 직전 코토네와 동침하는 것으로 보다 수정하기 쉬운 상태의 신체를 이끌어 내는 역할)를 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게된 마모루. 마모루는 주먹을 꼭 쥔채, 어떻게든 분노를 억누르고, 시노하라를 매섭게 노려본다.
시노하라 : 어이 어이 그런 얼굴을 하지 말아줘. 너도 즐겼잖아? 코토네 님과의 <연회>를...
시노하라의 날카로운 도발에 화를 꾹 참고있던 마모루도 이번에는 견디지 못하고 격노하여 양손으로 시노하라의 멱살을 강하게 움켜 잡았다.
시노하라 : 의외로 감정적이군... 좀 더 어른스러운 아이일거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마모루 : 아가씨에게... 사랑하지 않는 남성의 아이를 베게하다니...! 그런 일에 손을 빌려 줄 이유 따윈 없습니다!
시노하라 : (미소지으며) 그런가, 마모루 군이 해주지 않으면 내가 아가씨와 동침하게 되겠지만... 이의는 없는 거겠지?
마모루 : 큭!
시노하라 : 연회가 시작되기 1시간 전에 객실에 와 있으면... 아가씨를 안을 권리를 양보하지. 오지 않으면, 내가 안게 된다.
마모루 : 아가씨는... 물건이 아니야... 당신은, 아가씨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 시노하라에게 주먹을 날리려는 마모루를 가까스로 코토네가 말린다. 그녀는 마모루가 더이상 어둠의 <연회>와 관련되어 엮이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자신은 사실 시노하라와 연인관계였고, 마모루가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거짓말을 하였다. 복잡한 감정이 뒤죽박죽 섞여버린 마모루가 방문을 박차고 나갔고 코토네는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그자리에서 무너진다. 저녁이 되고 저택에 평소에 보지 못했던 손님들이 찾아 오자, 곧 연회가 열릴것임을 직감하는 마모루.
유키노 :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겁니다. 마모루 씨는 그게 가능하잖아요? 당신은 카미시로 저택의 자랑스러운 집사이자, 심부름꾼이니까.
깊은 한숨을 쉬는 마모루에게 평소에 무뚝뚝했던 유키노가 찾아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자신감을 되찾은 마모루는 한창 연회를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는 시노하라와 코토네가 있는 장소에 난입하여, 시노하라에게 선전포고를 날린다.
마모루 : 당신에게는 손가락 한개 조차, 아가씨에게 닿게 하지 않아.
마모루 : (코토네를 보고 웃으며) 어떤 일도 함께야. 왜냐하면 우리들은 누이와 동생이니까.
코토네 : (눈물을 쏟아내며) 마모루...
모든걸 포기한채 눈감고 있던 코토네의 두 눈꺼풀로부터 눈물이 흘러넘쳤고 그녀는 그것을 손수건으로 살며시 닦는다. 시노하라가 살짝 미소지으며 방을 나가자, 코토네는 마모루를 있는 힘껏 껴안아 버렸다.
코토네 : (흐느끼며) 마모루!! 마모루가 와주어서... 사실은 기뻤다...! 연회 전에 안기는 사람이 마모루라면... 나, 자신을 잃지 않고 끝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남매는... 이후 진한 사랑을 나누었다.
>> 연회 시작 10분전, 시노하라에게 <연회>에서 금지되어 있는 피임 기구를 장착하거나 피임약을 먹었는지 여부를 확인 받은 코토네. 코토네의 보짓살이 전에는 본적이 없을 정도로 활짝 열린채 자궁구가 내려와있다며 시노하라는 매우 흡족한듯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 시노하라의 뺨을 때리는 코토네.
코토네 : 나는... 절대로 임신 따윈 하지 않을거야... 마모루의 아이 이외에는...
시노하라 : 그에게 찔러져 착각에 빠져버린 아가씨의 자궁은, 어떤 남자의 정자라도 기쁘게 받아들이겠지요. 그 때문에 그를 부른 거니까...
코토네 : 마모루가 나를 사랑해 주는 한, 당신에게 굴복할 일은 절대 없습니다!
시노하라 : 후후후... 그 업의 깊이가, 반대로 당신을 반드시 괴롭히게 될 겁니다.
사랑하는 누나를 지켜주기 위해서 <연회>의 서포터로 참석하게 된 주인공. 시노하라를 포함한 흑막들은 마모루를 적절히 <연회>에 이용하는 한편, 두 남매의 유대를 끊어버릴 여러가지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코토네의 곁을 끝까지 지켜주며 그녀를 구원해줄 것인지, 아니면 그녀를 버리고 타락시킬 것인지, 이 모든건 유저들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코토네 : 나는... 절대로 임신 따윈 하지 않을거야... 마모루의 아이 이외에는...
시노하라 : 그에게 찔러져 착각에 빠져버린 아가씨의 자궁은, 어떤 남자의 정자라도 기쁘게 받아들이겠지요. 그 때문에 그를 부른 거니까...
코토네 : 마모루가 나를 사랑해 주는 한, 당신에게 굴복할 일은 절대 없습니다!
시노하라 : 후후후... 그 업의 깊이가, 반대로 당신을 반드시 괴롭히게 될 겁니다.
사랑하는 누나를 지켜주기 위해서 <연회>의 서포터로 참석하게 된 주인공. 시노하라를 포함한 흑막들은 마모루를 적절히 <연회>에 이용하는 한편, 두 남매의 유대를 끊어버릴 여러가지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코토네의 곁을 끝까지 지켜주며 그녀를 구원해줄 것인지, 아니면 그녀를 버리고 타락시킬 것인지, 이 모든건 유저들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5. 사야 루트
▲ 코토네와 함께 모녀란관의 투톱을 담당하고 있는 어머니 포지션의 메인 히로인 사야
(1) 상냥한 어머니
(1) 상냥한 어머니
▲ 대화재 사건이 있었던 과거부터 지금까지 마모루가 흠모해 오고있는 양어머니 사야. 그녀와 1년만의 재회는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인가...
>> 어렸을적부터 상냥하고 심성이 고왔던 사야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나 위기에 빠진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 마음씨 착한 히로인이다. 마모루는 자신에게 친자식 이상의 애정을 듬뿍 준 어머니 사야의 상냥함에 이끌렸고, 어느덧 모친 이상의 감정을 가져버리고 말았다... 건강이 악화된 남편 잇키를 대신하여 사업에 힘쓰다 1년만에 카미시로가에 돌아온 사야는 자신이 떠난 뒤에 마모루가 집사로 일하게 되었다는 소리에 놀라지만, 마모루는 사야(어머니)에게 빚진 은혜를 갚기 위해 스스로 결심한 일이라고 둘러대며 그녀를 안심시켜 주었다.
사야 : (마모루의 얼굴을 가슴에 품으며) 정말... 훌륭하구나. 마모루.
마모루 : 어, 어머님!?
사야 : 우후후... 그러면, 오늘부터는 "마모루 씨"라고 부르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마모루 : (얼굴을 붉히며) 아, 아니요, 저는 별로...
...(중략)...
코토네 : (한숨을 쉬며) 마모루... 변함없이, 어머님이 상대라면 헤벌레 웃는 거군요.
마모루 : (당황하여) 하하하.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조금 긴장했을 뿐이야.
코토네 : (불만스럽다는 표정으로) 아아, 그러시겠죠.
이후 마모루를 자신의 방으로 부른 사야는 마모루에게 무릎배게를 시킨 다음, 일 때문에 바빠서 마모루에게 연락 조차 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드러낸다.
사야 : 외롭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마모루... 마모루는,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가족. 비록 집사 생활을 시작했어도 그것만큼은 변함없다.
마모루는 의연하게 미소 지으며 담담한 어조로 이건 어머니의 책임이 아니라며, 오히려 1년 내내 일 때문에 고생하였던 그녀를 위로해 주었다.
사야 : (정말로... 정말로 착한 아이... 조금이라도 나에게 응석부린다면 좋을 텐데...)
(2) 고민거리를 떠안고 있는 사야
>> 어렸을적부터 상냥하고 심성이 고왔던 사야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나 위기에 빠진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 마음씨 착한 히로인이다. 마모루는 자신에게 친자식 이상의 애정을 듬뿍 준 어머니 사야의 상냥함에 이끌렸고, 어느덧 모친 이상의 감정을 가져버리고 말았다... 건강이 악화된 남편 잇키를 대신하여 사업에 힘쓰다 1년만에 카미시로가에 돌아온 사야는 자신이 떠난 뒤에 마모루가 집사로 일하게 되었다는 소리에 놀라지만, 마모루는 사야(어머니)에게 빚진 은혜를 갚기 위해 스스로 결심한 일이라고 둘러대며 그녀를 안심시켜 주었다.
사야 : (마모루의 얼굴을 가슴에 품으며) 정말... 훌륭하구나. 마모루.
마모루 : 어, 어머님!?
사야 : 우후후... 그러면, 오늘부터는 "마모루 씨"라고 부르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마모루 : (얼굴을 붉히며) 아, 아니요, 저는 별로...
...(중략)...
코토네 : (한숨을 쉬며) 마모루... 변함없이, 어머님이 상대라면 헤벌레 웃는 거군요.
마모루 : (당황하여) 하하하.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조금 긴장했을 뿐이야.
코토네 : (불만스럽다는 표정으로) 아아, 그러시겠죠.
이후 마모루를 자신의 방으로 부른 사야는 마모루에게 무릎배게를 시킨 다음, 일 때문에 바빠서 마모루에게 연락 조차 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드러낸다.
사야 : 외롭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마모루... 마모루는,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가족. 비록 집사 생활을 시작했어도 그것만큼은 변함없다.
마모루는 의연하게 미소 지으며 담담한 어조로 이건 어머니의 책임이 아니라며, 오히려 1년 내내 일 때문에 고생하였던 그녀를 위로해 주었다.
사야 : (정말로... 정말로 착한 아이... 조금이라도 나에게 응석부린다면 좋을 텐데...)
(2) 고민거리를 떠안고 있는 사야
>> 사실 사야가 가문의 사업을 뒤로 하고 1년만에 카미시로가에 돌아온 이유는, 병상에 누워있던 잇키가 본격적으로 그녀와의 후계자를 만들고자 사야를 불렀기 때문이었던. 하지만 이미 톱니 바퀴가 하나 하나씩 엇물리고 있었으니...
잇키 : 야부이의 치료도 있었고, 컨디션도 거의 회복되었다. 사야도 슬슬 준비해 주었으면 해.
잇키는 사야의 두 손을 꼭잡고 현재 자신이 어떤 상황에 쳐해있는지 담담하게 설명해 나갔다.
잇키 : 사야, 이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개월 뿐이야.
사야 : 여보...
잇키 : 나는 데릴사위 신분으로 이곳에 들어왔다. 사야에게 남자 아이를 임신하게 하는 것이 내가 여기에 남을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인데, 한심하게도 나는...
오랫동안 카미시로 가의 후계자 자리가 비어있으면 곤란하다는 판단하에, 지금의 카미시로 가문을 만들어준 실질적인 후원자 격인 "카네다 가문"에서 제시한 유예기간이 겨우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고 잇키는 담담히 말했다. 만약에 그 기간내에 사야가 남자 아이를 임신하지 않으면 자신이 추방당하게 될 거라며 그는 고개를 떨구었다. 남편 잇키를 너무도 사랑하고 있던 사야는 자신이 지금껏 가문의 후계자가 될 남자 아이를 낳지 못해서, 남편을 이지경으로 몰아세웠다 생각하여 크나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남편을 위해 사내 아이를 잉태하고 싶어졌다.
(3) 마을 촌장의 제안
▲ 과거 대화재로 사망한 촌장을 대신하여 새로운 마을의 지도자로 부임한 오오노. 그는 마을과 카미시로 가문 사이에 있었던 "밀약"을 알고 있는 얼마 안되는 사람으로 과도한 친절을 베풀며 사야에게 접근해 오는데...
>> 카미시로 가에 찾아온 오오노 촌장은 사야에게 마을에 찾아온 위기를 설명해 주었다. 대화재로 인해 현재 마을 거주자 중 여성들이 거의 남지 않아서 외부의 여성들을 모집해 마을 남자들과 혼인을 시켜 주고 있지만, 외부의 여성하고는 궁합이 좋지 않은지 좀처럼 아이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마을 남자들이 여성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능숙하지 못한걸 불임의 원인이라 판단한 촌장은 사야에게 그들의 담화 상대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해왔다. 처음에 사야는 곤란해 하지만, 허리를 90도 꺾으며 부탁하는 오오노를 보자 마음이 약해진 사야는 마지못해 승낙하게 된다.
이에 오오노는 크게 기뻐하여 과거 자신이 재법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였음을 밝히고, 그녀에게 후계자를 임신하기 위한 최적의 몸 상태로 만들어 드리겠다며 정기적으로 자신의 케어 서비스를 받아 볼 것을 권유해 왔다. 처음에 사야는 고민에 빠지지만 어떤 식으로든 남편을 위해 임신을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오오노의 제안을 승낙하게 되었다.
▲ 마냥 건전한 의료 행위일거라 생각하고 있는 사야와 달리 오오노가 구상중인 케어 서비스는 이러하다...
>> 카네다 가문의 감시역이자 사야의 절친인 쿄코는 사야에게 의사였던 시절의 오오노가 벌였던 부정한 과거를 들먹이며, 오오노는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와 엮이지 말것을 신신당부한다. 그러나 사람을 의심할 줄 모르는 사야는 지금의 오오노씨는 악행을 쌓았던 예전의 그가 아니라 과거의 일을 착실하게 반성하고 개과천선한 선량한 오오노씨일 뿐이라며 그를 감싸주었다. 사야의 성격을 알고 있기에 이미 그런식으로 대답할거라 예상했던 쿄우코는 한숨을 쉬며, 그래도 오오노 만큼은 조심하라며 그녀에게 몇번이고 주의를 주었다.
한편, 사야로부터 오오노가 자신의 몸을 임신하기에 적합한 상태가 되도록 도움을 줄거라는 말을 전해들은 잇키는 고민에 빠진다. 쿄코와 마찬가지로 잇키 역시 오오노라는 촌장을 절대로 믿을 수 없지만, 한달 내에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후계자가 될 남자 아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혹시나...?"하는 심정으로 마지 못해 사야가 오오노에게 진단 받는 것을 허락해 준다.
하지만 잇키는 만약을 위한 보험으로 마모루를 불러서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하여 오오노가 딴짓을 할 경우 사야를 지켜줄 것을 부탁하였다. (* 최측근인 의사 야부이는 오오노와 구면이고, 오른팔인 시노하라는 <연회>의 준비로 바쁘기 때문에 감시 불가) 잇키의 방에서 나온 마모루는 주먹을 강하게 꽉 쥐어 결의를 다졌다.
마모루 : (비단 주인님의 명령 때문만은 아니야. 이것은 내가 사모님에게 보은 할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해. 반드시 사모님을 지키겠어!)
(4) 어머니의 사정관리
>> 카미시로 가에 찾아온 오오노 촌장은 사야에게 마을에 찾아온 위기를 설명해 주었다. 대화재로 인해 현재 마을 거주자 중 여성들이 거의 남지 않아서 외부의 여성들을 모집해 마을 남자들과 혼인을 시켜 주고 있지만, 외부의 여성하고는 궁합이 좋지 않은지 좀처럼 아이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마을 남자들이 여성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능숙하지 못한걸 불임의 원인이라 판단한 촌장은 사야에게 그들의 담화 상대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해왔다. 처음에 사야는 곤란해 하지만, 허리를 90도 꺾으며 부탁하는 오오노를 보자 마음이 약해진 사야는 마지못해 승낙하게 된다.
이에 오오노는 크게 기뻐하여 과거 자신이 재법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였음을 밝히고, 그녀에게 후계자를 임신하기 위한 최적의 몸 상태로 만들어 드리겠다며 정기적으로 자신의 케어 서비스를 받아 볼 것을 권유해 왔다. 처음에 사야는 고민에 빠지지만 어떤 식으로든 남편을 위해 임신을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오오노의 제안을 승낙하게 되었다.
▲ 마냥 건전한 의료 행위일거라 생각하고 있는 사야와 달리 오오노가 구상중인 케어 서비스는 이러하다...
>> 카네다 가문의 감시역이자 사야의 절친인 쿄코는 사야에게 의사였던 시절의 오오노가 벌였던 부정한 과거를 들먹이며, 오오노는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와 엮이지 말것을 신신당부한다. 그러나 사람을 의심할 줄 모르는 사야는 지금의 오오노씨는 악행을 쌓았던 예전의 그가 아니라 과거의 일을 착실하게 반성하고 개과천선한 선량한 오오노씨일 뿐이라며 그를 감싸주었다. 사야의 성격을 알고 있기에 이미 그런식으로 대답할거라 예상했던 쿄우코는 한숨을 쉬며, 그래도 오오노 만큼은 조심하라며 그녀에게 몇번이고 주의를 주었다.
한편, 사야로부터 오오노가 자신의 몸을 임신하기에 적합한 상태가 되도록 도움을 줄거라는 말을 전해들은 잇키는 고민에 빠진다. 쿄코와 마찬가지로 잇키 역시 오오노라는 촌장을 절대로 믿을 수 없지만, 한달 내에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후계자가 될 남자 아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혹시나...?"하는 심정으로 마지 못해 사야가 오오노에게 진단 받는 것을 허락해 준다.
하지만 잇키는 만약을 위한 보험으로 마모루를 불러서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하여 오오노가 딴짓을 할 경우 사야를 지켜줄 것을 부탁하였다. (* 최측근인 의사 야부이는 오오노와 구면이고, 오른팔인 시노하라는 <연회>의 준비로 바쁘기 때문에 감시 불가) 잇키의 방에서 나온 마모루는 주먹을 강하게 꽉 쥐어 결의를 다졌다.
마모루 : (비단 주인님의 명령 때문만은 아니야. 이것은 내가 사모님에게 보은 할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해. 반드시 사모님을 지키겠어!)
(4) 어머니의 사정관리
쿄코 : 나라도 괜찮다면, 마모루군을 어른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데... 어떤 일에도 경험은 필요하잖아?
사야 : 이 아이에게, 그런 경험은 불필요합니다!
>> 쿄코와 사야의 대화 도중, 사모님들에게 차를 대접하기 위해 등장한 마모루. 예전부터 마모루를 무척이나 눈독들이고 있던 쿄코였기에 그녀는 사야에게 마모루 군의 동정을 자신에게 달라며 깜짝 제안을 해온다. 그러자 당황하며 찻잔의 손잡이를 놓쳐버린 사야. 바닥에 닿기 직전의 그 찻잔을 능숙하게 잡아 테이블에 올려 놓으려는 마모루를 사야가 꼭 껴안아, 쿄코의 시야로부터 가려 버린다. 마모루는 자신이 지켜야하는 소중한 가족이기 때문에 절대로 넘길 수 없다며 최대한 무서운 표정으로 쿄코를 노려보는 사야. 억지로 화를 내려고 노력하는 사야의 귀여운 모습에 쿄코와 마모루는 살짝 웃음이 세어나와 버렸다.
사야 :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전에 갑자기 가슴이 조여왔다. 마모루가 나몰래 누군가와 그런 짓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하고 생각하면... 나, 제정신이 아니게 되어 버려...)
쿄코가 떠난 뒤 마모루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온 사야. 무언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마모루를 꼭 껴안아 버렸다. 달콤한 향수 냄새와 부드러운 가슴에 그대로 파묻힌 마모루는 그만 발기하고 만다. 사야는 마모루 또래의 남자 아이의 넘치는 성욕은 여자인 자기라도 잘 알고 있지만, 그런 일은 마모루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과 해야만 한다고 다그쳤다.
사야 : (그래도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어 버리면... 그때는 내가 도와줄 수밖에...)
사야 : 마모루는 오나니가 대단히 서툴기 때문에... 오늘은 특별히 마마가 뽑아 줍니다.
>> 마음에 두고있던 어머니 사야와 끈적한 스킨쉽이 수십, 수백번이나 떠오르는 통에 도저히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서 마침내 마모루는 집사장인 후나키 씨가 건내준 비장의 에로책을 꺼내고 만다. 한창 손을 흔들고 있던 찰나 아들이 걱정되어 숙소에 방문한 사야에게 그 모습을 완벽하게 들켜버리고 말았다. 사야는 주인공을 나무라기는 커녕 이렇게 격렬하게 손을 흔들면 소중한 자지에 찰과상이 생길 수 있다며, 자신이 대신 처리해 주겠다고 주인공을 욕실로 이끌었다. 주인공의 물건을 상냥하게 어루만져주는 사야의 손놀림에 주인공은 대량의 정액을 토해내 버렸고, 사야는 젊은 남자 아이의 진하고 걸죽한 체액이 머금고 있는 그 생명력의 강함을 여자의 본능으로 직감하여, 마모루 몰래 얼굴을 붉히며 두근거리고 있었다.
사야 : 우후후, 이런 일이 익숙해질 때까지 마마가 해줄 테니까, 괴로워지면 언제든 찾아오렴♥
(5) 사모님을 지키기 위해
>> 그날 밤 사야는 튼튼하고 건장한 마모루의 알몸이 자꾸만 생각나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더듬어가며 스스로를 위로해 줄 수밖에 없었다... 다음날이 되서도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오오노에게 상담을 받게 되고, 오오노는 오늘이나 내일 안으로 아이를 임신할 수 있는 좋은 징조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자신의 특별한 촉진법을 받아볼 것을 권유한다. 그렇게 카미시로가에 구비된 지하 진료실로 향하는 사야와 오오노. 쿄코의 충고 때문인지 탐탁치는 않았지만, 남자 아이를 만드는 비책이 있다는 오오노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믿어보기로 한다. 마취제를 주사받고 깊은 잠에 빠진 사야의 몸을 기다렸다는 듯이 유심히 관찰한 오오노는 몹시 감탄하는데...
오오노 : (오오.. 이것이야말로 궁극...! 카미시로 가문의 정점에 서있는 여신의 꽃잎...!)
오오노 : (진료실에 내려온 야부이를 보며) 사모님의 자궁은 우리 마을 사람들 모두의 귀중한 재산이다! 다음에 눈을 뜨실 때에는 마을의 여자로써 보기좋게 다시 태어나실 게야!
오오노를 몰래 감시하고 있던 마모루는 오오노가 사모님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마음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어떻게 해서든 그로부터 사야를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 다만 아직 결정적인 증거가 없으므로 일단 이 사실을 비밀에 붙임) 이후 오오노의 촉진법을 통해 한껏 달아오른 사야는 남편을 찾아가지만, 잇키는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는 핑계로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사야의 요구를 몇번이나 거절해 버린다.
오오노의 일로 사야가 걱정된 마모루는 마침 사야의 부탁을 받아 홍차를 끊여 그녀의 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따뜻한 홍차를 마신뒤 눈물을 펑펑 쏟아버린 사야는 마모루를 껴안았고, 마모루에게 자신에게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는 남편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토로하기 시작하는데...
사야 : 나, 쭉 외로웠는데... 그런데 어째서 그 사람은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걸까...
>> 처음 보는 어머니의 눈물, 그 서글픈 방울을 눈 앞에서 바라보던 마모루의 감정이 격렬하게 흔들렸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고 따질 필요 없이 서로를 강하게 부둥켜 안고 있었다.
사야 : 고마워요, 마모루...
숨을 가쁘게 쉬는 마모루의 머리를 사야는 상냥하게 어루만져 주었고, 사야의 기분이 안정될 때까지 두 사람은 당분간 떨어지지 않은채 서로를 강하게 끌어 안았다.
(6) 카미시로 잇키의 음모
>> 마모루와 사야가 서로를 껴안고 있던 사이, 사야의 남편인 잇키는 수양딸 코토네를 자신의 방으로 호출한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반신불구가 되어버린 잇키는 누군가에 의해서 정기적으로 몸을 닦아 주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 평소에는 메이드 유키노가 그의 몸을 닦아 주었지만, 이상하게 오늘은 코토네가 자신의 몸을 닦아 주면 좋겠다고 그녀를 부른 것이다. 잇키에 부름에 응한 코토네는 자신을 연회에 내보내야 했던 양아버지와 카미시로 가문이 처해있는 위급한 상황을 이해한다며, 자신과 마모루를 구해준 두 양부모님을 위해 어떤 궂은 일이라도 해내겠다며 억지 웃음을 지으며 그를 안심시키려 하였다.
코토네 : (웃으며) "어머님의 대역"은, 제가 확실하게 맡습니다. 안심해 주세요. 그대신 제가 죽었을 때는...
잇키 : (코토네의 말을 끊으며) 그런 슬픈 일은 함부로 입에 담는게 아니야.
잇키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의 말을 잘랐고, 코토네를 양손으로 꼭 안아주었다.
잇키 : 난 절대로 너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너의 몸과 마음이 망가져 버릴거 같으면 연회는 그 즉시 중지다.
코토네 : (웃으며) "어머님의 대역"은, 제가 확실하게 맡습니다. 안심해 주세요. 그대신 제가 죽었을 때는...
잇키 : (코토네의 말을 끊으며) 그런 슬픈 일은 함부로 입에 담는게 아니야.
잇키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의 말을 잘랐고, 코토네를 양손으로 꼭 안아주었다.
잇키 : 난 절대로 너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너의 몸과 마음이 망가져 버릴거 같으면 연회는 그 즉시 중지다.
잇키 : 이렇게 하고 있으면, 그때가 생각나는구나. 시노하라의 조교로 완성된 너를, 처음으로 안았던 그날이 말이야...
>> 급작스럽게 코토네와 입술을 겹치는 잇키. 당황한 코토네는 그의 몸을 뿌리치지만, 손은 여전히 잡혀있는 상태였다.
코토네 : (당황하며) 아, 아버님.. 무엇을...!!
잇키는 아무말없이 코토네에게 입술을 거듭 난폭하게 겹쳐왔다. 이와 상반되게 매우 상냥히 그녀의 옷을 하나하나 벗겼고, 어느샌가 두 사람은 알몸인채 하나로 이어져버린 모양새가 되어 있었다.
코토네 : 아아앗... 아버님과 연결되다니... 이런짓 용서받을리 없습니다!
잇키 : 변함 없이, 좋은 반응을 하는구나. 너를 시노하라에게 맡긴 것은 정답이었다.
1년전 코토네가 미향에 취해 발정난 암캐가 되어 섹스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던 시절, 사실 잇키는 <연회>에 직접 참여하여 수양딸인 그녀를 몇번이나 품에 안았던 것이었다. 코토네에게 극상의 섹스 접대를 받은 잇키의 마음속에서 아내 사야는 완전히 떨어져 나가 버렸다. 젊은 수양딸의 극상의 육체를 맛본 그는 아내의 중고 보지 따위론 더이상 만족하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린 것이다. 사야의 남은 역할은 단지 가문의 남자아이를 잉태해 줘서 자신이 카미시로 가문의 권력을 공고히 하도록 만드는 도구적 수단일 뿐이며, 추후 <연회> 시스템으로 음란하게 길들여진 수양딸 코토네를 몸소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말리라 다짐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물론 코토네가 빠진 <연회>의 접객 역할은 사야가 대신할 예정)
코토네는 완강하게 잇키를 거부하였지만 잇키가 그녀의 안에 무자비한 질내사정을 끝마친 뒤에야 비로소 그의 구속에서 해방될 수 있었고, 그녀는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은채 잇키의 침대에서 조금 떨어진 마룻바닥에 털썩 주저 앉아버렸다.
코토네 : (용서해 주세요, 어머님... 코토네의 몸 속에 아버님의 정령이 들어가 버렸습니다. 미안해요, 마모루... 누나의 자궁은 아버님의 정자를 받고야 말았다.)
잇키 : 마모루 그녀석은 이제 단순한 하인일 뿐이다. 네가 진지하게 좋아해야할 상대가 누군지, 그것만큼은 명심해 두려구나.
오오노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부흥을 위해서 카미시로 가문의 피가 흐르는 사야의 몸을 원하고 있고, 코토네를 마음에 둔 남편 잇키는 가문의 실세로 거듭나고자 아내 사야를 이용하려 한다. 결국 사야는 마을 사람들은 물론 남편에게 조차 배신당한 불쌍한 희생양이 되어버린 샘... 마모루와 사야의 관계가 진전되고 있음을 눈치챈 오오노는 집사인 후나키를 꼬득여 사야를 타락시키게 만들려고 하는 등 두 사람의 사랑에 훼방을 놓으려고 한다. 마모루가 어머니와 누나를 지켜내기 위해선 현재 가문을 집어 삼키려는 잇키의 계획 또한 방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마모루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오직 코토네와 사야에게 다른 남자들이 아닌 자신의 아이를 임신 시키는 길 뿐인 것이다.
6. 리리코 루트
▲ 표면상 코토네, 사야와 함께 메인 히로인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으나, 본편의 비중이나 공략 난이도가 다른 두 명에 비해 다소 아쉬운 여동생 포지션 히로인 리리코
(1) 오라버니를 좋아하는 순진무구한 소녀
(1) 오라버니를 좋아하는 순진무구한 소녀
>> 사야와 잇키의 딸로 알려진 카미시로 리리코는 병약한 몸 때문에 어릴적부터 마모루의 극진한 간호를 받으며 성장하게 된다. 항상 자신을 보살펴주는 마모루의 따뜻한 마음에 반해버린 리리코는 오라버니 마모루를 생각할때마다 얼굴이 뜨거워지며 팬티가 젖어버리는 현상에 자신의 몸 상태를 걱정하며, 주치의인 야부이에게 상담을 요청하기도 한다. (* 리리코를 여신이라 생각하는 로리콘 야부이는 열폭)
마모루 덕분에 순조롭게 <연회>가 풀리고 있음을 잇키에게 보고하는 시노하라.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잇키는 다소 언잖은 표정을 지었다. 왜냐하면 잇키는 자신이 좋아하는 코토네가 정기적으로 마모루의 독소를 뽑아주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 시노하라는 메이드 유키노를 이용해 마모루의 눈을 돌려보는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였다. 그러나...
잇키 : 유키노에겐 저택의 거의 모든 일을 맡기고 있다. 마모루를 상대시킬 틈은 없어.
잇키 : (무언가가 떠오른듯) 그래, 바로 그거야. 리리코를 이용하면 되겠군.
그 말을 들은 시노하라는 흠짓하며 잇키에게 거듭 물어보았다.
시노하라 : ...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 리리코 님의 처녀를, 녀석에게 주어도...
잇키 : 그밖에 다른 수단이 없는 이상, 이 방법이 최선이다. 리리코도 앞으로 카미시로 가문의 <연회>를 책임져야 해. 처음 정도는 그녀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주는 것도 괜찮겠지. 그리고 마음이 내키지 않는 건, 오히려 네 쪽이 아닌가... 시노하라?
시노하라 : ...........................
>> 그말에 시노하라는 의미심장한 침묵으로 답해 주었다. 어쨌든 오라버니를 열망하던 리리코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아버지 잇키가 몸소 리리코를 불러서 그녀에게 마모루의 몸에 쌓여있는 위험한 독을 빼줄것을 권유하였던 것이다. (* 주인공의 정력을 소진시켜 코토네를 안지 못하게 만들기 위함) 리리코는 기뻐하며 마모루를 기꺼이 자신의 방에 초대했고...
리리코 : 오라버니의 신체에 독이 모여 있다고 들었습니다. 네, 남자는 여자와 사이좋게 지내지 않으면 신체에 독이 모여 버리는 거라고 아버지께서...
용기를 내어 마모루에게 고백한 리리코는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 소리에 얼굴을 붉히며 원피스 버튼을 하나씩 풀어갔다. 한편, 옆방에서 이를 엿듣고 있었던 야부이는 무척이나 화를 내는데...
야부이 : (만에 하나라도 리리코 님의 순결이 찢어지는 일이 생긴다면, 좋게는 끝나지 않을 거다, 마모루 자식!!)
(2) 리리코의 출생의 비밀
리리코 : 오라버니의 신체에 독이 모여 있다고 들었습니다. 네, 남자는 여자와 사이좋게 지내지 않으면 신체에 독이 모여 버리는 거라고 아버지께서...
용기를 내어 마모루에게 고백한 리리코는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 소리에 얼굴을 붉히며 원피스 버튼을 하나씩 풀어갔다. 한편, 옆방에서 이를 엿듣고 있었던 야부이는 무척이나 화를 내는데...
야부이 : (만에 하나라도 리리코 님의 순결이 찢어지는 일이 생긴다면, 좋게는 끝나지 않을 거다, 마모루 자식!!)
(2) 리리코의 출생의 비밀
사야 : 다, 당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고용주의 아내를 안다니... 정상이 아니야... 최저에요!
시노하라 : 정말로 부끄러운 것은 당신이에요, 사모님. 남편의 부하에게 이렇게나 젖은채로 다리를 벌리고 계시잖습니까?
▲ 이야기의 중후반부가 되서야 자신이 잇키와 시노하라에게 속았었다는걸 깨닫게 되는 사야
** 리리코의 출생의 비밀 : 사실 리리코는 사야와 잇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아니라, 사야와 "시노하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 잇키는 자신이 "무정자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채 어떻게든 카미시로 가문을 접수하기 위해, 어느날 사야에게 안대를 씌운 다음 시노하라를 자기라고 속이고 그와 관계를 가지게 하여 사야의 몸에 리리코를 깃들게 만들었다. 잇키 입장에서는 리리코는 남의 자식이기 때문에, 아버지로서 리리코를 보듬어 주기 보단 그녀를 철저히 장기말로써 이용하려고 한다. 한편, 시노하라는 리리코가 자신의 자식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아가씨는 누구를 닮아 그렇게 영리한 걸까' 등등의 독백을 통해 그녀에 대한 친부로서의 우호적 감정을 은근슬쩍 드러내고 있었다.
(3) 흑화 리리코
잇키 : (담담하게) 리리코는 네 아이지만, 내 아이는 아니야.
사야 : (눈물을 흘리며) 이런 비열한 짓을 하는 사람이, 나의 남편이라니... 이런거 거짓말이야... 있을 수 없다...
>> 진실을 깨닫고 잇키를 추궁하던 사야는 분개하며 그의 뺨을 강하게 때렸다. 그런데 이 대화를 듣고 있었던 또 한 사람이 있었으니... 엄마, 아빠의 짧은 대화만으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눈치채고만 리리코는 멘탈이 붕괴되어 버린다. 자초지종은 모르지만 그 정숙한 어머니가 아버지가 아닌 다른 남성(시노하라)과 이리저리 뒹구는 모습을 무심코 상상해버린 리리코는 머리가 새하얘지게 되고... 그날밤 리리코는 생각하기 싫은 기억을 모두 잊고자 마모루를 불러 자신을 마구마구 범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잇키 : 리리코는... 내 아이는 아니야.
뇌리에 각인된 아버지의 뼈아픈 한마디에 결국 자아 정체성이 상실되어 버렸고, 리리코의 마음은 점차점차 검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만약에 마모루가 이러한 리리코를 위로해 주지 않은채 NTR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놔둘 경우 리리코의 빨간색 기모노가 검정색 기모노로 바뀌며 흑화해 버린다. 나아가 마치 (리리코가 오해하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 사야가 아버지를 놔둔채 다른 남자들과 몸을 뒹군 것처럼, 자신도 마모루를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한채로 마을을 배회하던 남자들을 납치하여 마구 덮쳐 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이른바 공수전환...)
리리코의 경우 다른 메인 히로인들과 달리 라이벌 네토남들이 극히 적은 편이다. 전면에 내세워진 캐릭으로는 주치의인 야부이와 근방의 마을 양아치 정도... 때문에 리리코는 다른 메인 히로인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쉽게 공략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 1회차부터 무난하게 해피 엔딩 코스로 공략 가능)
7. 서브 히로인 루트
(1) 유키노의 경우
▲ 많은 플레이어들의 지지로 메인 히로인들보다 오히려 인기가 높았던 서브 히로인 메이드 유키노
>> 카미시로 가문의 만능 메이드인 유키노는 집안일의 8할 이상을 혼자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녀에 의해 카미시로 집안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미시로 가에 들어와 메이드로 일하기 전부터, 유키노는 평생 봉사할 진정한 "주인님"을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하녀 생활을 영위해오고 있다고 한다. (* 그러나 여지껏 그녀의 곶슈진사마를 찾지 못함) 그렇게 고민하던 중 유키노는 집사가 된 마모루를 주목하기 시작한다.
마모루에게 항상 차갑게 대하는것 같지만, 사실 그녀는 츤데레로 마모루에게 꽤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첫관계는 우연히 연회가 이루어지는 비밀의 방을 발견한 유키노가 미향에 중독되서 마모루가 이를 해독하는 것으로 출발했지만, 유키노는 마모루의 상냥함에 점점 끌려 마모루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단계에 이르고 마는데... 한편, 유키노는 리리코와 친하게 지내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이 유키노, 리리코와 함께 3P를 벌이는 이벤트도 존재하고 있다.
>> 카미시로 가문의 만능 메이드인 유키노는 집안일의 8할 이상을 혼자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녀에 의해 카미시로 집안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미시로 가에 들어와 메이드로 일하기 전부터, 유키노는 평생 봉사할 진정한 "주인님"을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하녀 생활을 영위해오고 있다고 한다. (* 그러나 여지껏 그녀의 곶슈진사마를 찾지 못함) 그렇게 고민하던 중 유키노는 집사가 된 마모루를 주목하기 시작한다.
마모루에게 항상 차갑게 대하는것 같지만, 사실 그녀는 츤데레로 마모루에게 꽤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첫관계는 우연히 연회가 이루어지는 비밀의 방을 발견한 유키노가 미향에 중독되서 마모루가 이를 해독하는 것으로 출발했지만, 유키노는 마모루의 상냥함에 점점 끌려 마모루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단계에 이르고 마는데... 한편, 유키노는 리리코와 친하게 지내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이 유키노, 리리코와 함께 3P를 벌이는 이벤트도 존재하고 있다.
유키노 : (주인공을 강하게 껴안으며) 뭐, 제가 마모루씨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 마모루와 유키노는 죽이 잘 맞는 동료로서 커튼 하나를 경계로 사실상 같은 다락방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커튼이 얕기 때문에 마모루가 잠꼬대하거나 심지어 몰래 오나니 하고있는 소리까지 들려오기도 한다. 그때문일까? 가끔씩 리리코가 마모루를 찾아와 동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커튼 뒤편에서 자는척 연기하는 유키노의 심장이 부글부글 끓어버리는 질투심 섞인 모습을 보이기도..
게임 초반부에 유키노는 카미시로 저택의 암호에 대해 질문을 2번 해온다. (* 첫째는 "엿보기 엄금", 둘째는 "화기 엄금") 만약에 두 질문 모두 제대로 답하였다면, 이후 유키노가 카미시로 아가씨들을 둘러싼 저택에 불온한 움직임이 감지되었다며, 자신을 십분 활용하여 위기에 빠진 아가씨들을 도와줄 것을 마모루에게 부탁해 온다. 이 이벤트 이후, 게임상에서 하루에 딱 한번씩 유키노를 배치하여 다른 네토남들로부터 히로인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 순애 해피엔딩 공략의 핵심 키 역할을 수행) 단 마모루와 달리 모든 네토남들을 방어하지는 못하는데, 리리코의 주치의인 야부이 만큼은 오히려 매번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유키노를 역으로 NTR 해버리는 이벤트가 발생하니 여러모로 주의를 요하는 바이다.
>> 마모루와 유키노는 죽이 잘 맞는 동료로서 커튼 하나를 경계로 사실상 같은 다락방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커튼이 얕기 때문에 마모루가 잠꼬대하거나 심지어 몰래 오나니 하고있는 소리까지 들려오기도 한다. 그때문일까? 가끔씩 리리코가 마모루를 찾아와 동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커튼 뒤편에서 자는척 연기하는 유키노의 심장이 부글부글 끓어버리는 질투심 섞인 모습을 보이기도..
게임 초반부에 유키노는 카미시로 저택의 암호에 대해 질문을 2번 해온다. (* 첫째는 "엿보기 엄금", 둘째는 "화기 엄금") 만약에 두 질문 모두 제대로 답하였다면, 이후 유키노가 카미시로 아가씨들을 둘러싼 저택에 불온한 움직임이 감지되었다며, 자신을 십분 활용하여 위기에 빠진 아가씨들을 도와줄 것을 마모루에게 부탁해 온다. 이 이벤트 이후, 게임상에서 하루에 딱 한번씩 유키노를 배치하여 다른 네토남들로부터 히로인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 순애 해피엔딩 공략의 핵심 키 역할을 수행) 단 마모루와 달리 모든 네토남들을 방어하지는 못하는데, 리리코의 주치의인 야부이 만큼은 오히려 매번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유키노를 역으로 NTR 해버리는 이벤트가 발생하니 여러모로 주의를 요하는 바이다.
(2) 쿄코의 경우
▲ 유키노가 해피엔딩 공략의 핵심키라면, 서브 히로인 쿄코는 NTR 이벤트 회수의 핵심키 역할을 담당한다.
쿄코 : 촌장을 비롯해 연회의 손님들 모두는 그녀들을 노리고 있다. 마모루 혼자서 지킬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쿄코 : 그래서, 마모루와 거래하고 싶은거야.
쿄코 : 촌장을 비롯해 연회의 손님들 모두는 그녀들을 노리고 있다. 마모루 혼자서 지킬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쿄코 : 그래서, 마모루와 거래하고 싶은거야.
>> 주인공을 눈독 들여온 카네다 가문의 사모님인 쿄코. 그녀는 마모루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코토네를 비롯한 카미시로 가문의 아가씨를 지키고 싶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어느날 절친인 사야 몰래 마모루를 찾아와 어떤 제의를 하게 되는데... (* 쿄우코는 자신 역시 과거에 연회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다고 고백하며, 이미 카미시로 가에서 벌어지는 모종의 음모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귀뜸해 줌) 마모루에게 협력하기로 하는 조건으로 내건것은 역시나 "아이 만들기"였다.
쿄우코 : 나, 이제 아이를 1명더 가지고 싶은거야. 그렇지만, 이쪽의 남편은 무르기 때문에 전혀 가능성이 없어.
그녀의 육감적인 허벅지가 망설이는 마모루의 허벅지와 겹쳐지며, 담배 냄새 이외의 달콤한 향기가 마모루의 콧등을 스쳐지나 갔다. 침을 꿀꺽 삼키는 마모루.
쿄우코 : 후후, 교섭 성립이라는 걸까?
쿄코의 설명을 통해 일개 견습 집사인 자신 혼자서는 도저히 소중한 히로인들 모두를 한꺼번에 지켜주는 것이 무리임을 깨달은 주인공. 그는 카네다의 힘을 빌려 카미시로 가문의 아가씨들을 지키고자 쿄코와 모종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귀여운 남자 아이에게 난폭하게 당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쿄코 씨를 즐겁게 해주면, 쿄코는 답례로 히로인 1명의 수정 게이지를 완전히 리셋시켜 준다. (* 체력 50 소모)
▲ 마사토가 코토네에게 접근하는걸 마냥 방치해 두었다면 쿄코의 리셋 기능을 이용하지 못할수도?
>> 쿄코의 게이지 리셋 기능은 NTR 배드엔딩 방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순애 루트의 경우 히로인들의 애정수치가 높고 정조관념과 정조가드가 막강한 상태이기에 사실상 이 기능이 활용될 여지는 적다. 오히려 네토남 A가 네토남 B를 우선하여 히로인을 임신 시킬 경우 아직 남아있는 네토남 B와의 이벤트를 마저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NTR 이벤트를 회수하기 위해선 쿄코의 도움이 거의 필수적이다.
한편, 쿄코의 아들인 마사토의 코토네 NTR 이벤트가 진행된 상태에서 쿄코와 만나게 되면, 코토네를 통해 여자의 맛에 눈을 떠버린 마사토가 마모루 따위에게 엄마를 빼앗길 수 없다며 이벤트 중간에 난입하여 자신의 어머니인 쿄코를 범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코토네에게 배운 아들의 섹스 테크닉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라고만 쿄코는 중간부터 배덕감에 휩쌓여 마사토에게 어서 정액을 뿌려달라며 허덕이지만, 사실은 아들을 위한 립서비스 연기였고 막상 일이 끝나자 현자타임이 왔는지 아들의 정액으로 임신하면 정말 큰일이라며 그리고 마모루 군의 정액이 상당히 빠져나와 완전 손해 봤다며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 쿄코의 리셋 기능은 더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된다. (* 쿄코 스스로 자신의 수정 게이지를 리셋시키고자 자리를 비운 것으로 추정)
>> 쿄코의 게이지 리셋 기능은 NTR 배드엔딩 방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순애 루트의 경우 히로인들의 애정수치가 높고 정조관념과 정조가드가 막강한 상태이기에 사실상 이 기능이 활용될 여지는 적다. 오히려 네토남 A가 네토남 B를 우선하여 히로인을 임신 시킬 경우 아직 남아있는 네토남 B와의 이벤트를 마저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NTR 이벤트를 회수하기 위해선 쿄코의 도움이 거의 필수적이다.
한편, 쿄코의 아들인 마사토의 코토네 NTR 이벤트가 진행된 상태에서 쿄코와 만나게 되면, 코토네를 통해 여자의 맛에 눈을 떠버린 마사토가 마모루 따위에게 엄마를 빼앗길 수 없다며 이벤트 중간에 난입하여 자신의 어머니인 쿄코를 범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코토네에게 배운 아들의 섹스 테크닉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라고만 쿄코는 중간부터 배덕감에 휩쌓여 마사토에게 어서 정액을 뿌려달라며 허덕이지만, 사실은 아들을 위한 립서비스 연기였고 막상 일이 끝나자 현자타임이 왔는지 아들의 정액으로 임신하면 정말 큰일이라며 그리고 마모루 군의 정액이 상당히 빠져나와 완전 손해 봤다며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 쿄코의 리셋 기능은 더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된다. (* 쿄코 스스로 자신의 수정 게이지를 리셋시키고자 자리를 비운 것으로 추정)
8. NTR 이벤트 탐방
>> 모녀란관은 NTR을 소재로 삼고있지만, 공략 방향에 따라선 네토남들에게 히로인이 함락 당하지 않은채 히로인들과 원만한 순애지향적 해피 엔딩을 볼 수 있는 열린 구조로 되어있다. 때문에 가텐계와 같이 원사이드 멘붕을 주는 요소는 적은 편. 그러나 코토네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피할수없는 <연회>에서의 네토라레 이벤트가 최소 2번 이상은 진행되며, 사야도 마찬가지로 시노하라와의 네토라레 시츄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출발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겠다.
>> 모녀란관은 NTR을 소재로 삼고있지만, 공략 방향에 따라선 네토남들에게 히로인이 함락 당하지 않은채 히로인들과 원만한 순애지향적 해피 엔딩을 볼 수 있는 열린 구조로 되어있다. 때문에 가텐계와 같이 원사이드 멘붕을 주는 요소는 적은 편. 그러나 코토네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피할수없는 <연회>에서의 네토라레 이벤트가 최소 2번 이상은 진행되며, 사야도 마찬가지로 시노하라와의 네토라레 시츄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출발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겠다.
(1) 사야 <- 마을 청년들 [NTR 초반부]
마을 친목회 도중 사야가 술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아챈 마을 청년들은 그녀에게 술을 적극적으로 권하게 되고, 청년들의 부탁에 마지못해 술을 마셔버린 사야는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입술을 개폐하고, 흘러넘치는 뜨거운 숨결을 내쉬는 그녀. 달아오른 신체를 식히기 위해, 무심코 양 다리를 벌린다.
사야 : (주정을 부리며) 후, 나, 키이, 씨.... 어디....?
교태를 부리는 맹맹한 소리를, 사야는 내고 싶어서 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야 : (어라? 마을 청년분들의 시선이 어쩐지 평소보다 따가운 듯한...)
아플 만큼의 날카로움으로 사야의 전신을 꿰뚫는 시선. 히죽히죽 웃으면서 가까워져 오는 마을 사람들은 사야의 어깨에 손을 걸치곤, 살그머니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민감하게 된 사야는 귓전에 내뿜어지는 한숨만으로, 몸부림쳐 버렸다.
(2) 코토네 <- 시노하라 [NTR 중반부]
<연회>가 개최된 날에 코토네의 곁으로 마모루가 오지 않을 경우 NTR 이벤트 발생. 시노하라는 약속했던데로 마모루를 대신해 코토네의 성지도를 맡게된다. 계속해서 마모루가 와주지 않자 상실감에 빠져버린 코토네는 시노하라에게 조교 당했던 예전의 감각을 완전히 기억해 버리고 마는데...
코토네 : (나의 약한 곳을, 끈질기게 괴롭혀 온다... 이런건... 비겁해...!)
시노하라가 선사하는 쾌감에, 코토네는 이를 악물고 버티려 했지만 무심코 소리가 새어 나왔다.
코토네 : 하아, 하아. 마모루, 미안해요...... 나... 이제, 자제 할 수 없어.....!
신체를 몇번이나 떠는 코토네.
(3) 흑화 리리코 -> 야부이 [NTR 후반부]
야부이를 감옥에 가두고 SM 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흑화 리리코.
리리코 : 자자... 상스러운 소리로 힘차게 우는 거에요! 당신은 리리코의 돼지니까... 아하하핫♥
야부이 : 히! 히히! 히히이이익~!
리리코 : 으응.... 돼지 주제에, 참을 수 없는거야♥ 하아, 하아, 싫어... 돼지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다♥
>> 앨리스 소프트가 야심차게 내놓았던 미연시 <모녀란관>. 다른 작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히로인 수성(守城) 시스템을 바탕으로 2010년대 전후의 트렌드중 하나였던 NTR 소재를 잘 살렸던 작품이라 생각한다. 일러스트, BGM, 보이스라는 3박자는 <모녀란관>의 완성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히로인의 처녀/비처녀 유무로 네토남의 대사와 반응이 달라지는 등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준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러나 단점 또한 만만치 않다. 일단 다양한 인물관계에도 불구하고, 인물간의 갈등 구조가 단편적이고 개연성이 떨어진다게 아쉬웠다. 예를 들어 리리코를 사모하는 야부이는 자신 이외의 남자들이 리리코를 건드리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야부이는 마모루의 행동에만 반응할 뿐이며 다른 라이벌 NPC들의 네토라레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다소 부자연스러웠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체감되는 지루함 또한 단점이었다. 순애 루트로 가든 네토라레 루트로 가든 겹치는 부분이 너무 많다보니 유저들이 지치는 구간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모든 CG를 회수하기 위한 공략 절차도 까다롭고 (* 심지어 랜덤형 이벤트도 존재) 올클리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
▲ 게임의 장단점이 극명한건 사실이지만, 모녀란관 수준의 NTR 디펜스 미연시는 아직까진 못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