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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일

[Alice Soft] イブニクル (Evenicle) 간략 리뷰



[150424] [Alice Soft] イブニクル (Evenicle)
[150424] [앨리스 소프트] 이브니클


# NTR이 가미된 미연시 : NTR이 메인인 게임은 아니지만 NTR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
# 네토라레 (능욕) : 히로인들이 몬스터들에게 강간 혹은 준강간 형태로 범해짐
# 네토라레 (특수) : 전작 주인공 X 후속작 히로인, 전작 히로인 X 후속작 주인공
# 최면, 미약 / NTR 치유 히로인 코스튬 착각 시츄




** 게임 줄거리

이 세계의 창조주이자 모든 생명체의 어머니 "성모 이브(Eve)"는 인간에게 절대적인 규율을 부여하였다.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반려자는 평생동안 단 한사람 뿐..."이라고.
다만 인간의 천적인 몬스터와 싸울 수 있는 기사 만큼은 이 규율의 적용을 받는 대상에서 제외 될 수 있었다.

한편 어느 섬마을에서 쌍둥이 미인 자매 모두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 고민에 빠져버린 젊은이가 있었다.
그 청년의 이름은 "아스타리스크"

그가 내놓은 해답은 "기사가 되어서 미녀들과 잔뜩 결혼해 주겠어!"였다.
그리하여 아스타는 기사를 목표로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으니...

>> 이브니클은 섬란 카구라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아에가시 난"씨가 원화가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발매전부터 주목을 받던 작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미연시는 게임성보단 오히려 기대했던 HCG의 작붕이나 허접한 3D 모델링으로 무장한 몬스터 덕분인지 주로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반면, 작품속에 다양한 개그 기믹이 녹아있는 점을 비롯하여 깔끔하고 단순명쾌한 인터페이스와 조작감이 더해져 RPG 게임으로서의 퀄리티는 상당히 괜찮은 편.




** 란스 시리즈와 연관성
▲ 란스 세계관의 창조주인 루드라사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히로인 토와

>> 이브니클은 앨리스 소프트가 자사의 대표작인 란스 시리즈가 완결된 이후를 염두해 두고 만든 작품이다. 이브니클에서는 란스와의 연관성을 여러곳에서 살펴 볼 수 있다. 

① 란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특별한 종족인 "카라", "포핀즈", "하니"가 이브니클에도 등장
② 란스 인기투표 1위에 빛나는 시즈카의 "백색파괴광선" 마법이 이브니클에도 등장
③ 이브니클의 아이템이나 몬스터들도 란스 게임에 등장했던 친숙한 부류임
④ 란스 세계관을 관통하는 "루드라사움"에 대해 이브니클 본편에서 여러번 언급

게다가 이브니클 특전 팬디스크에서 마저 란스가 직접 등장하니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 앨리스 소프트는 이브니클의 주인공 "아스타리스크"를 리틀 란스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주 대놓고 밀어주는 모양새였다.


▲ 란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란스 10 결전"에서도 이브니클의 주인공인 아스타가 참조출연하여 그 존재감을 과시하였다.




** 전작 주인공 X 후속작 히로인


>> 이브니클 팬디스크에서는 앨리스 소프트의 대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란스가 이브니클의 주인공인 아스타를 대신해 게임에 참전하여, 본편에서 아스타와 결혼에 골인했던 히로인들을 마구 범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본편과 다른 평행세계 상의 IF를 가정한 이야기이지만, 주인공과 사랑을 나누던 그 히로인들과 사실상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란스에게 따먹혔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 전작 히로인 X 후속작 주인공 (히로인 코스튬 플레이)
▲ 앨리스 소프트의 13년도 작품인 드라페코!(どらぺこ!)의 메인 히로인인 쿠우(드래곤)와 토오루(용사)

▲ 드라페코에서 활약한 이 두 히로인의 오리지널격 캐릭터가 이브니클에 등장하며 H씬도 각각 하나씩 있다.

>> 앞선 "전작 주인공 X 후속작 히로인" 케이스와 달리, 사실 이브니클에 등장하는 쿠우와 토오루(* 작중 이름은 아서)는 앨리스 소프트의 전작인 드라페코에서의 캐릭터 이름, 디자인, 성격, 컨샙 등을 상당히 참고하여 만들었을 뿐인 별개의 캐릭터에 가깝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NTR이라고 확정짓기 어려운 면이 있다. 다만 드라페코를 플레이했던 유저의 입장에선 네토라레 당한것과 같은 비스무리한 느낌을 가지게 될 뿐이다.

정리하자면 이 부분은 "전작 히로인 X 후속작 주인공"에 해당하는 유형이라기 보단, 주인공과 인연이 닿아있는 히로인의 외형과 매우 닮아있는 어떤 캐릭터가 다른 남자와 애정을 주고 받는 "히로인 코스튬 플레이", 즉 유사 NTR의 영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 비운의 서브 히로인 나탈 마치

1) 비처녀 히로인 (처녀상실 NTR)

>> 험프티 왕국의 기사인 "나탈 마치"는 자신을 여러번 구해준 아스타에게 반해 버렸지만, 천성적으로 자존심과 허영심이 강해 본심과 다른 말을 마구 뱉으며 아스타에게 험담을 퍼붓는 캐릭터이다. (* 이른바 츤데레) 아스타에게 마음을 두고 있던 그녀는 악당들에게 납치되어 아단의 피(미약)를 투약당한 상태로 처녀를 빼앗기고 타락하여 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2) 착각 시츄

" 착각 시츄 : 네토리남을 주인공으로 오인한 히로인이 그에게 주인공을 대하듯 기꺼이 섹스를 허락해주는 상황 "

>> 이후 아스타를 자신 전용의 육노예로 삼겠다며 싸움을 걸어오나 패배, 악당들은 성녀의 의식의 재현 차원에서 그녀를 환각 상태로 만들어 발정기가 찾아온 몬스터와 교미시켜 몬스터의 알을 생산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가슴이 아픈건 환각에 빠진 그녀는 자신이 몬스터에게 범해지고 있는게 아니라, 주인공 아스타와 섹스를 하고 있다고 여긴다는 점이다. 사랑하는 이와 몸을 하나로 연결하고 싶다는, 자신의 열망이 마침내 실현되었다고 생각한 나탈은 주인공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몸 안에 비집고 들어오는 괴랄한 모양의 육봉의 고통을 참아가며 정말 기쁘다는듯 미소지어 준다.



3) 이브니클2 참전 가능성?!

>> 이후 아스타 일행에게 구조된 나탈은 악당들에게 협력했다는 이유로 집안에서 의절당하고 아예 쫓겨나 버리고 만다. 이브니클에서 가장 안습한 비운의 히로인이 되고 말았지만, 제정신을 되찾은 그녀는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 떳떳해 졌을때 다시 아스타를 찾아가 청혼하겠다며 게임 에필로그에서 당당히 공개 프로포즈를 해온다.

동정표였을까? 아니면 캐릭성이 좋았기 때문인걸까? 나탈 마치는 비중이 적은 서브 히로인 포지션인데다 미공략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이브니클 인기투표에서 6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 NTR 예비단계

" NTR 예비단계 : 히로인과 네토리남의 교미가 이루어지기 전의 미수 단계로, NTR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 경우 "

>> 하프 포핀즈인 "에리모"는 포핀즈와 인간 모두에게 배척받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선술집 동료들과 함께 살아가는 명랑한 소녀이다. 나중에 히로인 "토와"와 함께 주인공의 8, 9번째 신부가 되는 그녀가 던전에서 아카메 종의 몬스터에게 하반신을 농밀하게 애무당하는 이벤트가 하나 있는데, 애무 행위만 이루어졌을 뿐 별다른 삽입 행위는 없었기 때문에 이건 완전한 의미의 NTR은 아니고 그저 "NTR 예비단계"에서 그치고만 이벤트였다고 볼 수 있다.




** NTR 치유전개
▲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부타반바라 종의 몬스터들에게 능욕당하는 크로아 제1왕녀 이벤트


>> "크로아 에덴"은 에덴 왕국의 제1왕녀로 메인 히로인 리슈의 언니이다. 성모 이브가 재림했다고 여겨질 정도로 역대 성녀 중에서도 최고의 자질을 타고난 덕분에, 작중 그녀의 힘을 이용하려는 악당들로인해 온갖 험한 꼴을 당한다. 특히 납치당하여 미약에 취한 그녀가 몬스터 무리에게 기쁜듯한 표정으로 범해지는 모습이 전세계로 방영되면서 그녀의 인생은 완전한 파국으로 치닫고 만다. 강간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크로아는 약혼자였던 제국 황태자 펠튼에게 버림받고, 그녀를 성녀로 추앙하던 사람들도 "돼지성녀"라며 손가락질을 하는 상황.

이에 크로아는 성녀를 은퇴하고 조용한 곳에서 유유자적하며 살겠다고 했지만, 아스타가 갈곳없어진 그녀를 자신의 10번째 신부로 받아주면서 그녀의 인생은 새로운 국면을 맡이한다. 그녀를 "중고 비처녀"로 매도하는 다른 남자들과 달리, 아스타는 돼지 몬스터들에게 유린당한 그날의 참혹한 악몽으로 떨고 있는 그녀를 꼭 껴안아 주었고 있는 힘껏 그녀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자 진심을 다해 노력한다. 크로아 또한 따뜻한 주인공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이 담긴 진짜 섹스가 무엇인지 깨달았으며 새롭게 찾은 사랑으로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른바 NTR 치유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