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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5일

[まくらカバーソフト] 魔剣士リーネ2 심층 리뷰



[170226] [まくらカバーソフト] 魔剣士リーネ2
[170226] [마쿠라 커버 소프트] 마검사 리네2

# NTR 회피가능 : NTR이 메인 컨텐츠이지만, NTR 이벤트를 피해가며 해피엔딩도 노려 볼 수 있는 미연시
# 네토라레 (능욕) : 전투에서 패배한 히로인이 인민족 적장에게 조교당해 육노예로 전락, 이후 적군의 선봉에 서서 주인공을 공격해 옴
# 네토라레 (로맨스) : 강간, 협박 등의 강제성 없이 부드럽고 온화한 순애적 접근방식으로 히로인을 공략해 나가는 네토리남 존재
# 패배능욕 / 주인공의 NTR 관전 / NTR 스테이터스 창 / 탁란




** 패배능욕 후 적으로 돌아서는 히로인

>> 전투에서 패하여 포로가 된 히로인이 특정 네임드 적 무장이 상주하는 영지에 있다면, 패배능욕 이벤트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다. 패배능욕 이벤트가 진행되는 상황은 주인공의 마법의 거울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 가능하다.

불행중 다행인건 히로인들이 입고 있는 "마법의 옷감"은 착용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한 절대로 억지로 벗길 수 없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방어력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이에 네임드 적장은 발정 효과가 부가되어 있는 "부식의 연기"를 피워 히로인의 옷을 서서히 녹여가는 한편, 히로인의 신체를 느긋하게 애무하면서 그녀 스스로가 애태우며 몸을 허락하도록 쾌락에 허덕이게 만드려 한다.



>> 그런데 히로인이 적군의 포로가 되더라도 삽입이 이루어지는 능욕 이벤트가 발생하기까진 짧으면 수 개월, 길면 년 단위로 기다려야 한다... 이런 수고를 덜고 최대한 빨리 이벤트 CG를 회수하기 위해선 어둠의 동굴에서 획득 가능한 "서큐버스의 반지"라는 장비 아이템을 해당 히로인에게 장착시켜 주면 되겠다.

히로인 패배능욕 이벤트가 어느정도 진행될 경우, 마침내 히로인은 거근의 적 장수들에게 몸과 마음을 허락하여 그들의 육노예로 타락하고, 스스로 적 진영의 선봉장이 되어 아군 진영에 쳐들어 오는 뼈아픈 전개가 이어진다. 이런 대참사를 방지하려면 패배능욕 NTR이 마저 진행되기 전에 해당 지역을 점령하거나 스파이를 보내 포로로 잡힌 히로인들을 구출해야 한다.




** 성왕 하렘
▲ 1.20 패치 전에는 최애캐를 상대로 이루어지는 회피 불가능의 처녀 개통 NTR 이벤트를 2번이나 봐야했다.

>> 마검사 리네2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은 뭐니뭐니 해도 이야기 중반부 외적의 침입을 막고 돌아왔을때 플레이어가 가장 육성에 힘을 쏟아부었던 최애캐가 새롭게 성왕으로 등극한 바로크 왕의 첩이 되어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모습을 봐야하는 강제 NTR 이벤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 주인공이 섬기고있던 전대 성왕은 오로지 아내 바라기였기 때문에 그의 자식들의 수는 무척이나 적었고, 이는 성왕 가문의 대를 끊어버리려 잠입했던 적국 스파이들에게 좋은 표적이 되기 충분했다. 결과적으로 마지막 남은 왕족의 핏줄로서 성왕에 등극한 바로크는 왕가의 부흥을 위해서라며 본격적인 하렘 행보에 들어선다.

그렇다고 성왕 바로크가 무작정 다수의 여성을 범하며 난잡하게 씨를 뿌리는 행보를 보이는 건 아니며, 왕의 격에 걸맞는 자손을 남기기 위해서라며 명문가의 여식 혹은 강대한 마력이나 우수한 신체능력을 보유한 여성만을 엄선하여 그들을 첩으로 삼는 선별정책을 펼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데다 미모까지 갖춘 주인공의 동료들과 여동생은 왕의 하렘 맴버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 성왕 하렘 이벤트의 경우 최소 2명의 히로인이 NTR 확정인데다, 충성도가 가장 높은 히로인 즉 플레이어가 가장 애지중지 키워온 여성 캐릭터들이 왕의 1기 하렘 맴버로 편입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충공깽이 아닐수가 없었다.

최애캐의 NTR 이벤트를 회피하기 위해선 일부 마을 상점에서 팔고있는 "야채즙(青汁)"이란 아이템을 애정 히로인들에게 선물하여 충성도를 떨구는 한편 왕의 하렘에 꽂아줄 버림패 히로인 둘을 택해 충성도를 높임으로써 희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만 했다. 하지만 유저들의 원성 때문인지 이후에 이 강제 NTR을 반드시 볼 필요가 없도록 수정 패치 되었기에, 1.20 이상의 상위버전의 경우 더이상 이런 번거로운 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 과시 플레이
▲ 성왕의 침실로 불려간 리네. 그녀는 내심 좋아하고 있는 주인공의 눈치를 살피며 성왕이 선사하는 열락을 애써 숨기려 하고 있다.

>> 선왕 하렘 이벤트의 큰 특징은 주인공이 성왕의 육봉에 유린당하는 히로인들을 면전에서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성왕은 하루종일 자식 만들기라는 거사에 몰두하고 있기에, 왕을 알현하는 경우 종종 히로인이 왕에게 교배당하는 도중에 이벤트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 성왕은 히로인과 연결된 채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와 자신의 관계를 주인공에게 과시해 온다. 조상 대대로 성왕 가문을 섬겨온 일족의 후예인 동시에 여러 전장을 누벼오며 생사고락을 함께해온 히로인에게 호감을 품어왔던 주인공은 이율배반적인 두 감정이 충돌하며 내면의 갈등을 겪는다.

히로인 또한 그런 주인공을 의식해서인지 죄책감을 품은 표정으로 최대한 성왕이 선사하는 쾌락을 억누르고 참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왕은 평소와 다른 히로인의 그러한 앙칼진 교태에 흐뭇하게 웃으며 상황을 즐기고 있다. 정액과 애액, 그리고 땀이 섞인 불쾌한 냄새가 풍기는 왕의 침소에서 점차 흐트러져 가는 히로인의 애달픈 모습에 주인공은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삐걱거리는 침대 위에서 조금씩 세어나오고 있는 히로인의 애처로운 신음소리가 주인공의 귀를 간지럽혀 왔다.




** NTR 스테이터스 창
▲ 마검사 리네2에서는 히로인의 전투 능력치 외에 NTR 관련 정보가 기록된 스테이터스 창이 존재하고 있다. NTR 스테이터스 창에서는 히로인의 쓰리 사이즈, 성경험 여부, 생산한 자식의 수, 남성 경험 횟수, 첫경험 상대, 절정 횟수, 주입된 정자량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열람 가능하다.

>> 한편 주인공의 간언을 통해 왕의 하렘에 속해있는 히로인들을 빼내 올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왕의 불만도가 높아지니 주의를 요한다. 참고로 불만도가 일정 수치를 돌파하면 주인공이 아무리 싹싹 빌더라도 하렘에 묶여있는 다른 히로인들을 돌려주지 않게 되니, 성왕의 불만도 관리와 반환 요구 타이밍이 게임 공략의 핵심 포인트다.

히로인을 기껏 빼내 오더라도 성왕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히로인이 얼마후 그의 아이를 임신하는 탁란 이벤트(* 주인공 이외의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함)가 터지기도 하는데, 이 소식을 들은 왕이 기뻐하며 그 히로인을 수도로 강제 소환하므로 일찍 구출하지 않으면 진짜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경우 출산을 마칠때까지 왕의 하렘에서 빼오는 것은 불가능해지며, 하렘 방문시 두 눈을 감은채 "곧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니까, 이제 사적인 감정은 확실히 정리해야 할거 같다"며 채념하고 있는 히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로맨티스트 타입의 네토리남

>> 마검사 리네2의 NTR 파트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건, 다름아닌 성왕의 "입체적"인 캐릭터성 때문일 것이다. 그는 분명 히로인을 두고 주인공과 경쟁하는 라이벌이자 악역 캐릭터인 것은 분명하나, 그렇다고 흔한 양산형 NTR물에 등장하는 악당들 마냥 히로인을 억지로 범하여 거근으로 함락시킨 다음 주인공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식의 단편적인 행보만을 보여주지 않는 나름 합리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성왕 바로크는 거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인물이지만, 그렇다고 반역자 무리를 축출하여 사실상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준 장본인이자 외세로부터 왕국을 수차례 구한 대장군 신분의 주인공을 개무시하는건 아니다. 성왕은 자신의 여동생인 크로에를 주인공의 배필로 이어주려 하고있으며, 궁극적으로 왕권에 가장 위협이 되는 주인공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 포섭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주인공과 여동생 크로에에게 섹스는 아직이냐며, 약혼자끼리의 혼전 성관계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두 사람의 등을 떠밀어 주기도 한다. 즉, 그는 우둔한 암군(暗君)이 아니라 왕권강화를 위해 반대세력에게 당근도 던져주면서 회유할줄 아는 어느정도의 정치적 능력을 갖춘 인물이란 거다.



>> 절대적인 권력을 이용하여 히로인들을 반강제적으로 범할거 같은 인상을 가진 성왕 바로크. 하지만 그는 의외로 로맨티스트 기질이 있어서 히로인들을 억지로 범하는 일 없이, 밤마다 그녀들을 자신의 침실로 초대하여 이런저런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게 만들고 호감도를 쌓는 순애적 행보를 이어간다.



>> 하렘 맴버로 착출된 주인공의 여동생 뮤리엘은 자신이 사랑하는건 오로지 오빠 뿐이라며 주인공을 안심 시키는데...



>> 그러나 매번 하렘을 방문할 때마다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어나가는 여동생의 모습은 플레이어의 가슴을 타들어가게 만든다. 히로인들의 의복 탈의는 곧 그만큼 그녀가 성왕을 의지하게 되었으며 그에게 마음을 열어주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 결국 한 달 정도가 지나버리자, 믿었던 여동생 마저... 뮤리엘은 얇은 천 하나만으로 가녀린 자신의 알몸을 가린채 성왕의 씩씩한 신체 구석구석을 훔쳐보면서 그와의 연결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



주인공 : 뮤리엘, 나와 함께 싸워 줘!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인거야! 너의 힘이 꼭 필요해!

뮤리엘 : (뭔가 아쉬운 듯이) ...알겠습니다. 오라버니가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뮤리엘 : (미안한 표정으로) 폐하, 정말로 죄송합니다.

성왕 : 신경쓰지 말거라. 마음이 내킨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도 좋으니까.

(폐하를 바라보는 뮤리엘의 눈이, 어쩐지 무척이나 외로운 듯 보였다)

>> 성왕의 신사적 행보에 호감을 가지게 된 히로인들은 막상 주인공이 하렘에서 꺼내 주려해도 그녀들 스스로가 "성왕 폐하 곁에 좀 더 머물면서 봉사하고 싶다"며 주인공의 요구를 거절해 오기도 한다. 그야말로 성왕에게 몸도 마음도 넘어가기 일보직전의 상태라는 건데, 결국 이경우에는 성왕을 바라보며 애달픈 표정을 짓고있는 히로인의 멱살을 잡고 그녀를 억지로 끌고 나올 수밖에 없다. 악당 치곤 나름 순애적 행보를 그리고 있었기 때문일까? 히로인을 네토리남의 마수로부터 지켜주었음에도, 왠지 판정패 당한거 같은 찝찝한 기분이 드는건 기분탓일까?



>> 하렘에서 구출한 이후에 바로 스테이터스 창을 열어서 확인해 본 여동생 뮤리엘의 처녀 인증. 음흉한 네토리남이 처음부터 억지로 히로인의 몸을 탐하고 타락한 그녀가 손쉽게 거근에 굴복하여 마음을 주는 뻔하디 뻔한 능욕 전개가 아니라, 정말로 신사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히로인의 마음을 먼저 빼앗은 다음 몸을 취하는 순애 형식의 NTR 전개이기 때문에 공략 과정에서의 위기감과 긴장감이 그야말로 깊은 맛으로 진하게 우러나 있었다.



>> 뮤리엘을 제때에 빼내지 못했거나 성왕의 불만도를 관리하지 못했을 경우,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뮤리엘도 성왕에게 기꺼이 자신의 순수한 처녀성을 바치게 되며 성왕을 알현한 오빠(주인공)가 보는 앞에서 배덕적인 NTR 감정 묘사가 담겨있는 네토리남의 기만, 과시 이벤트가 이어진다.




** 1.42 대규모 패치
▲ 게임내 모든 메인/서브 히로인들을 임신 시키는데 성공한 성왕 바로크 


▲ NTR 공략중 / 공략완료 상태의 히로인의 스텐딩 CG

>> 자잘한 기능개선 패치로 일관하던 이전 버전과 달리, 마검사 리네2 "1.42 버전"에서는 그래픽 개선과 신규 HCG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스텐딩 CG로 간략하게 언급되고 넘어갔던 몇몇 H이벤트의 CG가 추가되었으며, 무엇보다 미구현 상태로 남아있던 성왕의 하렘 달성 이벤트가 눈에 띈다. 나아가 탁란에 이른 히로인들의 스텐딩 CG에서 히로인의 유륜 크기를 키우고 살짝 검붉은 색으로 수정함으로써 임신 단계에서의 디테일함을 더욱 보강하였다.




** NTR 회피 루트

>> 마검사 리네2는 NTR을 핵심 컨텐츠로 다루고 있는 미연시이긴 하나, (1.20 버전 이상에서는) 플레이어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게임상에 존재하는 모든 NTR 이벤트를 전부 피해갈 수 있으며 주인공 아레스(アレス)와 히로인 둘 만의 풋풋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가는 것도 가능하다. 리네2는 NTR 엔딩이나 히로인의 바람기 외도 엔딩 이외에 순애지향의 해피 엔딩도 탑제하고 있으며, 1.42 버전에 와선 주인공과 히로인의 고유한 HCG도 추가해 놓았기 때문에 NTR 전개가 싫은 플레이어들은 이쪽을 노려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