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げーせん18] 戦極姫6 ~天下覚醒、新月の煌き~ 간략 리뷰

[150327] [げーせん18] 戦極姫6 ~天下覚醒、新月の煌き~

[150327] [げーせん18] 전극희6 ~천하각성, 신월의 반짝임~

# 특수 NTR, 화간형 NTR

# 후속작 주인공이 전작 히로인들을 NTR

# NTR 불문률 위배 / 순애공략 / 패배능욕

** 의미불명의 더블 주인공 체제

>> 전극희6은 시리즈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기존의 센고쿠히메 시리즈 팬들의 분신 캐릭이라 할 수 있는 "아마기 소우마 (天城 颯馬)" 외에 새로운 주인공인 "사카키 츠카사 (榊 月冴)"를 추가, 더블 주인공 체제를 밀고간 작품이다. 주인공이 2명이라는 소식에 출시전부터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가 컸고, 출시 이후엔 역시나... 신무장 츠카사의 존재로인해 결과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완전히 똥통에 집어넣어 버린 수준의 끔찍한 결과가 나와 버리고 말았다.

▲ 전극희6을 충격과 공포로 이끈 히로인들의 변절(* 절개를 지키지 않고 배반함) 이슈

** 전작 히로인을 후속작 주인공이 NTR

▲ Before → 소우마

▲ After → 츠카사

>> 요컨데 전작에서 소우마와 이렇고 저런 관계였던 타케다 가문의 휘하 장수 "바바 노부하루"의 경우, 전극희6으로 넘어오면서 완벽하게 츠카사만을 위한 좆집이 되어 버렸다. 물론 전작과 궤를 달리하는 평행세계 상의 인물이라는 설정이지만,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의 디자인, 성격, 성우, 기타 제반설정을 그대로 복붙한 히로인도 몇몇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전작의 캐릭터로 오버랩하여 플레이 할 여지가 충분하다.

전극희6에서의 츠카사 H씬은 마치 전작에 등장했던 히로인이 이케맨 남자와 애정어린 순애 섹스를 하고있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 주인공 소우마(혹은 플레이어)에게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다. 전작에서 자신을 사랑한다고 맹세해 주었던 히로인들이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쾌락에 허덕이고 있는 그야말로 NTR 비디오 레터... 기존 유저들이 느꼈을 불쾌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거라는 소리.

▲ Before → 소우마

▲ After → 츠카사

>> 노부하루와 마찬가지로 전작에서 소우마와 정을 나누고 있었으나 6편에 들어오면서 츠카사가 준 과자를 먹고 눈이 돌아가 버리고만 타케다 가문의 휘하 장수 "토라츠나 하루히". 츠카사는 요리의 달인으로 그가 만든 음식을 먹고 넘어오지 않는 여성 장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츠카사편 히로인 공략의 흐름은 "히로인 고민 -> 츠카사 해결 -> 섹스" 혹은 "츠카사 요리 -> 맛있어! -> 섹스" 둘 중 하나로 국한되어 있다. 츠카사가 만든 음식을 먹은 히로인들은 높은 확률로 발정하여 스스로 관계를 요구해 오기 때문에, 요리에 최음제를 섞은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 후속 주인공에 대한 지나친 푸쉬 문제

▲ 소우마가 전담하고 있는 우에스기 겐신 루트

▲ 하지만 겐신을 제외한 나머지 서브 히로인들은 전장을 누비며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소우마가 아닌 츠카사에게 가랑이를 벌려준다...

>> 전극희6에서 소우마는 4개의 루트를, 츠카사는 5개의 루트를 담당하고 있어서 언듯 보기엔 밸런스가 적정한 것처럼 보여진다. 그러나 시스템상 소우마는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서브 히로인을 공략할 수 없고, 서브와 관계를 가질 컨텐츠상의 권리는 오로지 츠카사만이 누릴수 있다. 결과적으로 총 88명의 히로인중 소우마가 공략 할 수 있는 히로인은 단 6명 뿐이었던 것이다. "천하각성, 신월(新月)의 반짝임"이라는 부제와 같이 전극희6은 말그대로 츠카사(月冴)의 천하였고, 기존의 주인공 소우마는 완전 찬밥 신세가 되어버렸다.

반반은 커녕 82:6이라는 말도 안되는 담당 히로인 비율도 억울한데, 스토리상 츠카사는 소우마를 굴욕적으로 쓰러뜨리고 소우마의 담당 히로인인 노부나가를 붙잡는데다 지장인 소우마가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아주 간단히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싸움 잘하고, 노래 잘하고, 요리 잘하고, 여자도 잘꼬시는 그야말로 만능 먼치킨으로 묘사되고 있는 츠카사는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으로 과거 상습강간 경력이 있다는 비호감 막장 설정도 붙어있다. 분명 츠카사는 게임상의 주인공이긴 하나 여러가지 매리수가 겹쳐 사실상 NTR 게임의 네토리남으로 등극한 것이다.

>> 결국 전극희6은 2015년도 KOTY 에로게판 대상을 수상하는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다. 전극희 팬들의 항의도 상당하여 새로 추가된 유희 강화판 1편과 2편 모두 소우마가 단독 주인공으로 등장하였고, 이후 츠카사는 신작인 전극희7에서 출현하지 않는 등 사실상 공기화 되기에 이르렀다. 그야말로 제작진 스스로 언급조차 꺼리게 되어버린 볼드모트급 흑역사 캐릭터로 확정된 샘.

※ KOTY : Kusoge Of The Year의 약칭. 직역하면 "올해의 쓰레기 게임"으로, 한 해에 발매되는 수많은 비디오 게임들중 각 매체에서 그 해를 대표할 만한 뛰어난 게임에게 수여하는 상들을 통칭하는 말인 GOTY(Game Of The Year)에서 파생된 용어이다.

** 패배능욕 이벤트

>> 전극희6에는 앞서 소개하였던 순애의 형태를 취하지만 사실상 네토라레로 볼 수 있는 츠카사 NTR 외에, 패배한 여성 무장들이 반강압적인 형태로 다른 남자에게 범해지는 패배능욕 이벤트도 포함하고 있다. (* 몇몇 캐릭터 한정의 패배능욕 이벤트는 아마 시리즈 전통인걸로?) 특히 원화가 "소가 마코토 (曽我 誠)" 씨의 담당 캐릭이자 나름 인기 무장이라 할 수 있는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의 합동 능욕 이벤트는 여러모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었다.